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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몬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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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몬드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 어떤 여자에게서도 번호를 얻어내는 친구.jpg [새창] 2018-12-27 02:50:20 16 삭제
    <키앤필>은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개그에 초현실적인 요소를 집어 넣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거울에 친구의 모습이 비치는 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주인공은 교제하는 사람이 있지만, 다른 여성을 볼 때 마다 마음이 끌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지는 않고 "저 여자 괜찮은데?" 라고 생각할 뿐이지요. 실제로 바람을 피우거나 여자 친구에게 들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다른 이성에 대한 마음을 품는 것 까지는 주인공의 삶에 어떠한 파국을 가져다 주지는 않으니까요. 이때 친구는 이러한 주인공의 억눌린 욕망을 대변하는 일종의 상징적인 쌍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초반에는 실제 바에 있는 여성에게 갑자기 다가가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짐에 따라 친구의 현실성은 희박해지고 그 상징성이 불거진다는 점이 그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30 ★★★★★국정역사교과서 사이트가 오픈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8 19:20:36 0 삭제
    1) 열람하는 중에 목차를 보려면: 좌측 '메뉴보기' -> '목차보기'를 선택합니다.
    2) 목차를 없애려면: 윗부분 '목 차'라고 쓰여진 검은 공간 아무 데나 클릭하여 다른 곳으로 드래그. 뒤에 드러난 '목차보기'를 클릭하면 목차가 사라집니다.
    29 슬픈 진화...ing... [새창] 2016-11-28 18:06:18 0 삭제
    학습자로 하여금 스스로 사실을 발견하게 하는 교육법을 '발견적 교수법'(heuristic)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는 대댓글에 의해 발견적 교수법이 '사후적'(ex post facto)으로 가해졌다고 할 수 있겠군요. ^^
    28 야옹아, 일하면서 너와 함께 지내려니, 이것도 마냥 쉽지가 않구나. [새창] 2016-11-10 03:07:09 1 삭제
    글도 정말 (솔직하게) 잘 쓰시고 고양이도 너무 예뻐요! 이보다 나은 조합이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고양이가 "오슬오슬 저 구석에서 떨었다"는 대목에서는 마음이 아팠어요. 작성자님도 그러셨겠지요.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서로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6 2그램에 40 달러.JPG [새창] 2016-03-05 13:53:27 1 삭제
    그나저나 저 트윗 쓴 네이선 필더는 캐나다 출신 코미디언인데 이 사람이 커미디 센트럴에서 하는 티비쇼도 엄청 재밌어요 ㅋㅋ 제목은 <Nathan For You>인데요, 유튜브 검색해서 한 번 보세요 ㅎㅎ
    25 BGM)))방글라데시 수달가족~ [새창] 2016-03-02 19:39:19 13 삭제
    일베 자료네요 ㅎ

    KBS1에서 2011년 방영한 다큐멘터리 <위험한 동거, 순다르반스>의 캡처본인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원래 영상을 찾아봐야겠어요!
    24 (2) 저희 아버지가 자살을 하셨고 뒤이어 오늘 다른 분이 자살하셨습니다 [새창] 2016-01-24 21:02:55 0 삭제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 그래도 저번 글 읽은 뒤로 참으로 안타깝고 그 처리 경과가 궁금하여 즐겨찾기 해두고 종종 들여다보던 중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유가족으로서 마음고생과 억울함이 크실 줄로 압니다. 서울시청의 적극적이지 못한 태도에 저도 화가 많이 납니다. 서울에 사는 일반시민으로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잊지 않고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자강불식. 버티시고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23 미국유학 전공선택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5-12-21 01:11:29 0 삭제
    그리고 저도 사실 현실적인 사람은 아니어서.. 제 말은 걸러 들으시고, 남학생이라면 군대 갈 것도 생각해서 앞으로 몇년 계획을 빈틈없이 짜세요!
    22 미국유학 전공선택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5-12-21 01:09:49 1 삭제
    어떤 분이실까 궁금해서 님의 지난 글들을 좀 살펴봤어요. 좀 생뚱 맞지만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제목이 된 알렉산더 포프의 시의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봅시다.

    How happy is the blameless vestal's lot!
    The world forgetting, by the world forgot.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Each pray'r accepted, and each wish resign'd;

    누가 말하는지는 몰라도 그는 지금 아무 잘못도 없는 어떤 처녀(vestal)의 운명을 , 혹은 주어진 팔자(lot)를 부러워하고 있어요. 왜 처녀는 잘못이 없다고 할까요? 여자의 정숙함을 강조하는 기독교 문화권에서 아직 남자를 안아본 적이 없는 처녀의 순수함이기 때문에 그렇겠죠? 근데 왜 그게 행복한 일일까요? 다음 줄에서

    The world forgetting, by the world forgot.

    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 우리는 이 문장의 주어가 다른 것이 아니라 여기 숨겨진 그 처녀라는 걸 알아야해요. 그 처녀는 세상을 잊었고, 또 세상에 의해 잊혀졌다는 거죠. (다른 해석들은 모두 엉뚱하게 번역하더군요.) 그 처녀는 recluse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세상이란 혼잡한 속세, 죄악이 있고 슬픔과 아픔이 있는 곳이겠죠.

    그렇다면 화자가 그 처녀를 부러워하는 것은, 처녀는 아직 사랑을 모르고, 따라서 잘못도 없고 아픔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티끌없는 (처녀의) 맑은 정신에는 이 세상에는 없는, 영원한 햇빛 같은 밝은 빛이 있다는 것이죠. (자연스레 이 말을 하는 화자의 현재 상황도 추측이 되지요. 처녀와는 반대일.)

    마지막 줄 역시, 괜히 갑자기 기도와 소망이 나오는 게 아니라, 화자가 생각하는 그녀의 모습인거죠. 처녀의 모든 기도는 (신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그리고 모든 소망은.. 근데 또 의문점이 생기죠. 모든 소망을 포기(resign)한다는 건 해석이 어색하죠? 혹시 우리가 모르는 resign의 다른 뜻이 있지는 않을까요? 영어사전 중 가장 권위 있는 옥스퍼드 사전을 보면 'resigned'는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1.a. Originally: (of the will, heart, etc.) that has been surrendered or committed to God. Later: (of a gesture, attribute, etc.) characteristic of or characterized by resignation.

    지금은 은퇴하다, 손을 떼다의 뜻으로 쓰이는 resign의 etymology를 보면, 원래는 자신보다 더 강한 무언가 (보통은 신)에게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여 맡긴다는 의미가 있었던 걸 알 수 있습니다. 처녀의 기도는 받아들여지고, 처녀가 품는 소망들은 모두 온전히 신께 자신을 맡기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망이라는 거죠.

    지금까지 이 얘기를 왜 했냐면, 언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역사가 있어서, 한 단락의 시를 이해하는 데도 언어의 역사, 기독교의 역사와 세계관, 도덕 관념, 사랑의 감정을 얘기하는 방법의 변천사, 그러한 방법의 변천사의 이유가 된 물질적인 구조, 이런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걸 공부하는 게 인문학이고요. 학부에서 인문 교육을 받는 것도 이러한 지식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님이 인문학으로서의 철학 전반에 대해 어느정도의 동경과 욕구를 가지고 있으시다면, 위에서 보는 것 처럼 우선 역사, 문학, 그리고 예술적 소양 또는 심미안을 갖추는 공부를 대학에서 할 것으로 목표로 삼아야 하겠죠.
    이제 현실로 돌아와서.. 제가 이러한 목표를 가진 입시생이라면, 우선은 cc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님이 결국에 들어가실 학부의 수준은 님이 받을 교육의 질, 또 만나는 사람들의 교양수준, 그래서 종합적으로 님에게 부여되는 동기(motivation)의 수준의 큰 부분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고등학교 성적과 SAT 성적이 필요해요. 우선 cc에 들어가서 관심있는 과목을 들으며 성적을 만들고, 동시에 SAT를 준비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cc에 대해 욕하는 사람은 많지만, 솔직히 미국인도 신경은 안 쓰지는 않겠지만, 제가 아는 사람은 한국에서 상위권 외고를 나오고도 cc 가서 학비를 아끼는 사람도 봤어요. 당장에 어중간하더라도 4년제 대학교에 들어가겠다고 욕심을 부리는 것보단 cc 이후 편입, 혹은 아예 새로 입학이 결과적으로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 꼭 들어가고 싶다면, 좋은 리버럴 아츠 대학들 중에서도 SAT 성적을 보지 않는 곳들이 몇 군데 있어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realSAT 같은 카페는 유학생들이 많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영어권에는 college confidential 같은 사이트가 좋지요. 해커스랑 디시는 피하세요.. 거긴 좋은 학부 못가서 눈깔 뒤집힌 원혼들이 하도 많아서..)

    cc가 좋은 또 한가지 점은, 제 경험상 영어는 영어만 배우는 것보다는 영어로 뭘 배울 때 훨씬 더 빨리 는다는 거예요. 읽고 쓰고 말하고 듣고가 동시에 되니까요. 또 cc에서 공부하면서 생각이 여물게 되기도 기대해볼만 하죠. 어떤 언어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그 언어를 잘 사용하는 것은 지력에 달린 것 같아요.

    한가지만 더 추천하자면, 역사를 공부해보는 건 어때요? 어차피 말그대로 엄밀한 의미에서의 철학을 공부하려는 게 아니면 (그리고 섣불리 불교나 동양철학을 책으로만 접하는 건 피하세요.. 여물지 않는 상태에서 독학은 주화입마의 길로 빠질 위험이 있어요 ㅋㅋ),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인문학의 중요한 한 방법이니까요. 참고로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학자 중 한명인 미셸 푸코는 역사학자였고, 니체의 첫 직장은 문헌학(philology) 교수였답니다. 흄과 같은 철학자도 활동할 당시에는 영국역사를 저술한 것으로 더 유명했었고요. ㅋ

    하루에 한번쯤 확인해볼테니까 또 질문 있으면 알려주세요.
    21 미국유학 전공선택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5-12-19 01:19:10 3 삭제
    미국에 유학 온 학부생들의 대부분은 이공과 사회계열(경제, 경영)에 집중됩니다. 졸업 후 취직이라는 매우 현실적인 이유가 큰데요, 글에서 쓰신대로 집안의 경제상황이 양호하고 앞으로 사업체를 물려받을 전망까지 있어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면, 정말로 하고 싶은 걸 하시는게 맞죠. ㅋ

    그래서 순수하게 전공 자체에 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리 철학을 공부중이신지는 모르겠지만, 20세기 들어 서구권에서 철학의 조류는 크게 두 가지, 즉 영미권의 분석철학과 그 외 유럽나라들의 대륙철학으로 나뉩니다. '대륙철학'이라는 말의 모호함도 그렇고, (분석철학이 아닌, 주로 현상학이나 해석학, (후기)구조주의 등 우리가 보통 '철학'하면 생각하는 거대한 사상의 체계들을 뭉뚱그려서 이렇게 부르죠), 또 분석철학이 무조건 영미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게 부릅니다. 또 확실히 제가 미국의 학부에서 철학수업을 들었을 때도 훨씬 그런 느낌이 강했고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취향(?) 혹은 적성의 문제인데요, 분석철학을 공부하게 되신다면 분명 고도의 수학적,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요구 받으실 거고요, 미국에서 대륙철학을 하겠다, 하시면 그에 맞는 학교를 골라야 하거나 (물론 이건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계속한다는 가정을 포함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학부 수준에서라면 맘대로 골라듣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문학과에 가서 공부를 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학과보다 맑스를 더 많이 찾는 곳이 문학과이고, 칸트나 스피노자, 플라톤 이런 사람들이 활발하게 인용되는 것도 (아마도 분석철학보다는) 문학이론이니까요.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하는 '인문학 적인 철학'은 오히려 문학과에서 접할 가능성이 더 클 거라는 얘기입니다.

    또 다시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가, 언어. 이거 큽니다. 이것도 어떤 학교에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좋은 학교들에서는 학부라도 (인문학 계열 기준으로) 매주 300-400 페이지의 책을, 그것도 매우 어려운 단어와 비비꼬이는 표현들, 복잡한 논리로 구성된 텍스트를 읽고 소화해서 수업시간에 발표할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자주 있는 퀴즈, 학기 중간과 기말에 내야하는 페이퍼를 쓰는 것도 보통의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고요. 또 비판적인 사고력과, 자신만의 생각을 전개해나갈 창의력이 없다면 교수의 주목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모든 과목들 중에서도 문화와 관련된 것, 특히 인문학은 무엇보다도 언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거든요. 영어로 인문학을 공부하시려면, 영어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평균의 사람들 보다도 더 영어적으로 사고하고, 뭔가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토플이 어렵게 느껴지는 수준이라면 SAT는 더욱 힘들 것 같은데, 우선 다른 걸 공부하든지, 아니면 우선 community college에 가서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더 가지면 어떨까요?

    이상은 경제상황 양호함 / 인문학에 관심있음 / 한국 토박이이며 토플 공부가 어렵다고 말씀하신, 글에 쓰신 정보만을 가지고 제가 들릴 수 있는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분명 부정확한 정보도 있을 거예요. 저는 님을 모르니까, 이보다 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계실 수도 있고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 독일 대학교의 위엄.jpg [새창] 2015-12-18 21:29:18 6 삭제
    독일의 대학에 등록금이 없는 것은 모든 공립대학에 적용된 것이지 (그리고 사립대학은 Eichstätt에 있는 카톨릭 대학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만 그런 게 아닙니다. 요즘들어 몇몇 대학에서 등록금을 받고는 있지만요.
    19 독일 대학교의 위엄.jpg [새창] 2015-12-18 20:55:47 3 삭제
    좀 딴소리이긴 하지만 칸트가 평생 활동한 곳은 쾨니히스베르크 아닌가요? 근거가 부족한 통념이긴 하지만 평생 그 도시에서 반경 30km를 벗어난 적이 없다는 얘기도 있고요.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14 09:54:52 3 삭제
    집안 다스리는 게 나라 다스리는 것 보다 더 힘들다죠.. ㅋㅋ
    17 베오베 임검사님 얘기 읽고 사표쓰러 갑니다. [새창] 2015-12-09 10:25:41 0 삭제
    정말 멋있습니다. 이러한 일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 맘으로만 응원을 보냅니다. 위의 댓글 보시고 신중하게 처리하시고,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꼭 다시 알리셔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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