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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	컴알못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SSD, HDD 관련) [새창]	2020-02-14 15:57:10	0	삭제

	9	컴알못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SSD, HDD 관련) [새창]	2020-02-14 15:56:59	0	삭제

	8	컴알못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SSD, HDD 관련) [새창]	2020-02-14 15:56:41	0	삭제

	4	컴알못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SSD, HDD 관련) [새창]	2020-02-14 15:53:09	0	삭제

	3	컴알못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SSD, HDD 관련) [새창]	2020-02-14 15:52:58	0	삭제
		먼저 바쁜 일상에서도 친절히 댓글 남겨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관련된 스크린 샷을 올리겠습니다.
	2	목사님 왜 그러셨어요? [새창]	2015-02-04 01:22:50	8	삭제
		나 신학생인데. 저런 목사들때문에 내가 신학생이라고 말을 못 꺼냅니다 일부가 아니라 대부분 목사들이 돈 좋아합니다. 아 부끄럽다...
	1	아무에게도 말 하지 못 했던 비밀을 털어봐요 [새창]	2012-06-17 22:02:51	15	삭제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하루는 학교 수업 마친 후에 비가 너무 많이 왔었어요. 아침에 날씨가 맑아서 우산을 챙겨가지 않았죠. 저는 당시 그 학교에 전학 온지 일주일도 안 됐었어요. 그런데 제가 비를 맞으면서 정문을 나가고 있는데 저의 아버지가 우산을 가지고 절 기다리신거에요. 그런데... 전 아버지를 아는 척 하지 않았어요...제 아버지 키가 155cm에요. 그리고 몸이 아프셔서 직장에 다니시지 못해요. 그 아픈 몸을 이끌고 절 위해 학교까지 찾아오셨는데...당시에 아버지가 아프셔서 몸무게도 40킬로 중반쯤이었던거 같아요.. 당시 조금씩 친구들과 사귀기 시작했던 전... 제 아버지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전 아버지를 모른 척 하고 지나쳤고...혼자 뛰어서 집까지 갔죠..비를 맞으며..... 전 집에서 정말 서럽게 울었어요 아버지에게 죄송해서.. 전 항상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친구들 앞에선 아버지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해골같았던 아버지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 줄 수 없었어요. 몸이 아프셔서 항상 집에만 계신 아버지를 원망한 적 없어요. 너무 아버지를 사랑했거든요. 하지만 그 때 처음으로 속으로 아버지를 원망했어요. 왜 학교에 오셨냐고. 항상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저의 행동은 아버지를 부끄러워한 저의 행동... 제 자신도 너무 미웠어요...제가 집에 오고 두 시간 뒤에 아버지가 집에 오셨어요. 두 시간 동안 절 기다리신거에요... 전 알면서도 태연스럽게 아버지에게 말했죠.. 아버지 어디 갔다오신거냐고.... 정말 태연하게 말하는 제 자신이 죽도록 미웠어요....이때가 제 기억으로 1999년 6월 즈음이었던거 같아요..13년 전 일이네요.... 제 아버지는 제가 군대에 있을 때 2007년 7월 30일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정말 신기한 건 7월 30일이 아버지 생신이시라는 거... 아버지 사망 소식을 듣고 강원도 고성에서 근무하고 있던 저는 아침에 급하게 동서울 행 버스를 타고 아버지에게로 갔죠.. 서울 아산병원... 3시간 반 정도 걸리는 시간이었는데 버스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더 쓰고 싶은데 지금 너무 눈물이 많이나서 더 이상 쓰지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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