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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재작년의유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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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작년의유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07 00:52:21 17 삭제
    http://www.foodbank.co.kr/news/view.php?back=I&cat_name=%B1%E2%C8%B9%C6%AF%C1%FD&secIndex=1998§ion=002006

    롯데 제품도 삼진에서 위탁 생산해서 판매하는 거군요. 속재료만 다를 뿐 삼진초코찰떡파이도 본질적으로 같은 제품이네요.
    55 BGM) 카연갤의 저주받은 걸작 '모정돼지' [새창] 2014-09-06 23:22:24 59 삭제
    '너는 사람을 이용했다.
    마치 윤락가 포주마냥 모정을 볼모로 한 여자를 착취하고 삶을 농락했다....'

    이부분 읽을때 조금 소름 돋았습니다.


    처음엔 주인공이 아무 죄 없이 잡혀가서 재판을 받게 된다는 부분에서 카프카의 소설 심판이 떠올랐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작가의 연출력과 필력이 느껴지네요.
    54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 [새창] 2014-08-28 18:40:29 0 삭제
    위의 글에 대한 나름의 소고를 써봤습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938800
    53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18:28:06 1 삭제
    미친개사냥꾼//역사학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댓글이네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역사학은 존재해야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지나간 일에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면 역사는 시간남는 잉여들이하는 헛짓거리에 불과하겠죠.

    현재는 과거의 연장이고 미래는 현재의 연장입니다. 역사는 과거의 사례들에서 현재와 미래의 실마리를 찾는 귀납론적 추론이라 연역론적인 자연과학의 방식과는 다릅니다.
    52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17:22:07 0 삭제
    거긴앙돼형아//제가 남긴 글과 덧글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밤이 지나면 다시 아침이 옵니다. 지금이 어두컴컴하다고해서 미래도 어두컴컴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가 글에서 말씀드린 구조주의적 비관론입니다.
    51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17:18:50 1 삭제
    앗살라쿰//맞서싸운다는 의미를 폭력적인 의미로 이해하시는 것 같은데 앞서 덧글에서도 설명해드렸다시피 폭력과 유혈이 낭자하는 '도전'과 '응전'을 평화로운 방향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민주주의 체제입니다. 모든 국민들은 짱돌대신 투표용지와 촛불, 피켓을 쥐고 부당한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물론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념해두셔야할 것은 대한민국은 독재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를 되찾은지 30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유시민씨가 언급했던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우리가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지금의 민주질서 유린의 상황도 이러한 민주주의의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50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17:02:54 1 삭제
    Nitesco//결과론적으로보면 자주적인 독립은 아닙니다. 다만 독립운동가분들의 노력들이 조금씩 독립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봅니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만일 임시정부의 대한광복군이 45년 8월 18일에 거행할 예정이었던 서울진공작전이 성공했다면 일본 항복 후 한국은 승전국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적어도 현재의 상황에 주저앉아 현시창만을 되내이는 것보다 조금씩 현재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예시로 말씀드린 건데 제 글솜씨가 서툴러 의미전달이 어긋난 점 사과드립니다.
    49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16:55:43 2 삭제
    씨없는석류//역사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또 역사의 진보를 믿는 사람으로서 지금은 우리가 잠깐 몇 발짝 뒷걸음질쳤지만 곧 한발씩 발걸음을 디딜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48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16:53:39 1 삭제
    나이쓰한넘//어느나라건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기득권층의 폐해가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기득권층의 구성이 친일파와 기회주의자들의 형태로 나타난 것 뿐이죠. 또한 서양 중세시대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 곳 또한 농노들의 자유와 노동을 착취하며 배불리는 영주들이 다스리는 곳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만 유별나게 전근대적인 착취를 당하며 살아온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야말로 염세주의적인 비관론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몇가지 단어만 바꾼다면 어느나라의 역사나 문화에서도 볼 수 있는 단면이니까요.
    47 제 손 이쁘죠? [새창] 2014-08-28 15:24:18 0 삭제
    본인 인증은 추천!
    46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15:10:53 1 삭제
    만성피로증//선동은 정보습득의 용이성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개개인의 사유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나 정보들이 범람하는 정보화사회에서는 바이럴마케팅이나 속칭 알바들이 남긴 글들에 부화뇌동되는 경우가 파다하죠.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새 특정한 생각의 그물망이 머릿 속에 지어지는 겁니다. 일베가 그런 경우의 극단적 예시입니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를 채택한 국가에서는 국민 개개인의 교양수준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만들어 장차 국가의 유권자로서 권리를 올바로 행사하게 하기위해 국민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교육이 바로 그런거죠. 물론 대한민국의 교육은 그런 본래의 취지와는 100만광년 정도 동떨어져있습니다만 안하는 것 보단 낫죠.
    45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15:00:45 3 삭제
    아너☆//확실히 예전에 비해 도전해야할 상대의 실체가 점점 흐릿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전에는 침략자, 독재자와 같은 가시적인 존재였다면 지금은 자본주의 체제 하의 사회적 구조 자체가 도전의 대상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기에 수많은 사람들은 이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수많은 피로 점철시키지 않고도 지속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과 연구를 거듭해왔고 그 결실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이나 혁명과 같은 폭력적인 수단이 아닌 투표와 다수의 의견으로 사회를 점진적으로 바꾸어가는 수단인 것이죠. 물론 민주주의 또한 한계가 있습니다. 논리적 비약이라는 지적도 옳습니다.

    하지만 변화 가능성의 불씨가 미약하게라도 남아있는한, 논리적 비약을 동원해서라도 우리 모두 민주적 방법으로 연대하고 노력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4 베오베의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에 대한 소고 [새창] 2014-08-28 02:54:38 3 삭제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해서, 정치인에서 지식소매상으로 돌아온 유시민씨의 '나의 한국현대사'를 일독하기 권합니다. 한국 현대사에 대한 수많은 대중서들 중에서도 단연 중립성과 객관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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