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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6-22 22:48:59	15	삭제
		세상에 참고 견딜 일이 너무 많아서ㅜㅜ 아침, 점심 일에 쫓겨 대충 먹고 저녁에 맛난 것 먹고 싶은데 건강 생각하라고 입맛에 안맞는 거 먹으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전 탄수화물 중독+국물 원샷+가끔 폭식하지만 대신 술, 담배 싫어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물 많이 마시는 걸로 커버 중입니다. 적당히 잘 살고 있다면 그냥 두셔도 되지 않을까요? ^^;; 몸에 불량하나 맘에는 평화를 주는 뭔가도 있으니까요.
	804	남편이 헛소리합니다. [새창]	2018-06-19 00:04:02	16	삭제
		가끔 평생 부모님과 같이 산 이 남자가 왜 나보다 더 시부모님을 모를까 싶기도 하고...그래도 시부모님 좋으셔서 다행이에요^^ 근데 설령 친정 가서 외식하더라도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부인한테는 고마워해야 할 것 같은데... 가끔 같이 외식하는 자식보다 매일 집 밥 차려주는 자식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시부모님과 며느리가 너무 잘 지내니까 균형 맞추느라 집안에 트러블메이커도 한 분 숨겨두었나 봐요ㅎ
	803	신랑이랑 육아관이 맞지않아요 [새창]	2018-06-15 08:49:24	0	삭제
		주양육자에게 맞춰 주시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육아에는 일관성이 중요하니까요...만약 쓰니님 남편 분이 '난 아이가 배고프면 자다 깨도 우유는 줄 거야. 대신 양치질 시켜야지.'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아이가 깨어났을 때 울고 투정부리기 전에 우유를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요. 만약 쓰니님의 눈치가 보여서 좀 달래다가 아이가 크게 운 다음에 우유를 주게되면 오히려 일관성이 없어서 아이를 떼쟁이로 만들 수도 있고요. 육아에는 정답은 없고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므로 정말 아이를 망치는 행동 (다른 애 때리는뎆오냐오냐 하는 것처럼)이 아니라면 주로 돌보는 분을 믿어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컨디션이 나쁘거나 낮에 속상한 일을 당했거나 성장통, 어금니 날 때... 처럼 아이 자체가 힘들어서 좀 받아 줘야겠다. 하는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아이와 주양육자의 박자 맞춘 밀당이 중요한 듯 해요. 아마 남편 분이 생각하는 훈육의 시기가 있을텐데 그게 다르다면 주로 훈육하는 분께 맞추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전 훈육하거나 잠투정 달래는 건 전담하거든요. 다 전후 사정이 있어서 신경써서 하는데 남편이 끼어들면 노력하는 것도 몰라주고 내 잘잘못 따지는 것 같아 서운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이야기해서 큰 방향 잡은 뒤에는 훈육할 때 남편은 자리를 슬쩍 떠나줘요~ 육아도 경험치 쌓으면서 배우는 거니 남편 분이 균형 잡힌 사람이고 육아에 열심히 시라면 보람을 느끼실 수 있게 좀 기다려 봐주시면 어떨까요?^^;;
	802	이유식 진짜... 왜 안먹니 왜... [새창]	2018-06-09 11:20:32	1	삭제
		정 안되면 감자튀김 (소금 없이 해달라고 하셔서) 치킨 속살, 스팸 쬐끔, 탕수육, 각종 튀김류가 먹힐 수도 있어요. 저희 애가 간이 된 음식을 좋아하는데 오직 소금간. 간장 소스는 싫어하고 단 것도 싫어해서 (아이스크림, 초콜렛도 거부) 재료의 순수한 짠 맛...만 좋아해서요. 멸치볶음 짭조름하게 해서 먹이고. 튀김도 주면 튀김옷만 아삭아삭 먹네요. 일단 먹어야 되니까 너무 건강식에 연연하지 마시고 웬만한 건 다 해보세요. 먹다보면 안 먹던 것도 먹어요. 우유에 생유산균 가루 섞어 먹이면 변도 좀 나을 거에요. 저희 애는 요거트에 푸룬 퓨레하고 유산균 가루 섞어 먹였네요...진짜 어린이집 가면 많이 나아져요. 식사 시간에 먹고 낮잠 시간에 자요. 엄마 지치면 육아가 고행이 되니까 어린이집 보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801	결혼식때 축가 신부 본인이 불러도 될까요? [새창]	2018-06-05 20:43:35	2	삭제
		저도 제가 불렀는데...ㅎㅎ 다들 좋아하셨어요~
	800	누가 많이 버는거냐.. [새창]	2018-06-04 23:27:56	36	삭제
		결혼하고 애도 둘인데 연봉까지 높은 친구가 나한테 결혼도 안 하고 애인도 없어서 실질 연봉이 높다고 하면 진짜 화나고 서운할 것 같은데. 결혼하고 가족을 꾸리는 것도 돈 드는 일이 잖아요. 친구가 차 사서 할부금 갚느라 돈이 없으니 밥 사달라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네요.
	799	괜찮은걸까요(글이 길어요) [새창]	2018-06-01 00:10:34	0	삭제
		140일이면 만 5개월이네요. 이유식은 시작 하셨나요?? 아이 컨디션이 좋으면 별 문제는 없을텐데... 아이가 소화가 잘 안되어서 배에 가스가 찼을 수도 있어요. 분유 단계를 낮춰 보시거나 아기용 유산균을 처방 받아 같이 먹여 보시면 어떨까요. 이유식 시작할 때가 되었으니 같이 병행하시면서 양을 늘려나가면 분유량이 줄어도 괜찮을 거에요.
	7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5-31 00:21:57	2	삭제
		돈 밝힐까 봐 걱정되는 여자 뭘 믿고 결혼을 하시려는 건지... 기본 신뢰가 없는 배우자랑 왜 같이 살아요?
	797	미끄럼틀 필요하신분계세요? [새창]	2018-05-28 19:53:44	0	삭제
		나눔엔 추천
	796	시집가서 연락 잘 안하는 언니가 좀 서운해요 [새창]	2018-05-28 19:48:06	12	삭제
		저도 언니 입장인데요... 전 가족을 사랑하지만 늘 지켜줘야 할 존재처럼 느꼈어요. 제가 리드하고 책임져야 할 것 같은 느낌. 결혼하고 남편한테 어리광 부리고 당신이 알아서 다해! (라고 말로만ㅋ)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나도 기댈 사람이 생긴 느낌.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여동생도 잘 크고 결혼 해서 옛날 이야기를 하며 웃게 되고 하더라고요. 조금 기다려 주세요. 결혼 생활이 불행하면 말려도 연락 와요. 행복하다는 뜻일 거에요. 다시 돈독해질 시기도 와요.
	7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5-27 16:33:35	1	삭제
		가치관 맞는 남자 찾으면 되지요. 저희 엄마도 제가 주말 출근하고 남편이 쉬면 'O서방은 노는 날에도 밥을 못 얻어 먹어서 어쩌냐.'고 하시는 분이라ㅎ 근데 옛날 사고방식 대로 사시는 분 뜯어 고쳐서 어쩌겠어요. 엄마 인생은 시댁과 남편한테 희생 당한 불쌍한 인생이야! 이럴 수도 없고. 저희 엄마도 일과 육아와 시댁 봉양을 모두 잘 해낸 것에 진저리를 치시면서도 내가 그걸 다 해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분인데 그걸 노년에 망치기도 싫고요. 대신 남편이 아내보다 더 능력있고 잘 버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인데 그것만 남편 귀에 안들어가게 알아서 커트합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 셀프 효도만큼 셀프 불효도 중요한 듯 해요. 부부끼리만 잘하면 중간은 가는 듯 합니다.
	794	청첩장을 결혼 일주일에 주면 욕먹을 까요? [새창]	2018-05-27 16:21:27	13	삭제
		솔직하게... 청첩장을 주면 꼭 오라고 부담 드리는 걸까봐 고민하다가 그래도 결혼한다는 소식은 알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연락 드린다고 하셔요. 저도 청첩장은 줘도 부담, 안 주면 결례인 것 같아서 애매한 분들은 그렇게 연락 드리고 모바일로 드렸어요.
	793	결혼할 여친이 경제적으로 걱정이 많은데 확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새창]	2018-05-26 05:59:59	21	삭제
		글쓴님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전 글도 읽어봤는데...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고 나중에 보답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성장한 사람이랑 부모님 돌봄 받고 너만 잘 살면 된다, 소리 듣고 자란 사람은 서로 이해하기 어려워요. 뭐... 저도 여행 가는 것보다 조부모님 용돈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조부모님 병원비랑 아이 유학 비용... 뭐 이런 갈등이면 선택 어려울 듯요. 그리고 이건 선택사항이니까요. 나는 사랑으로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친은 그렇지 않나보다 생각마시고요... 진작 헤어지지 않고 계속 계획을 세워보라고 하시는 거 보면 사랑하시는 건 맞을 듯 해요. 근데 사랑한다고 자기를 포기하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으니까요. 사랑하니까 둘 중에 누가 자기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을 포기하는 문제인데 글쓴님도 포기 하시진 않았으니까요. 여친 분은 인생의 위험 요소를 불안해하는 분이고 님은 낙관하고 여친이 지레짐작으로 너무 걱정한다고 생각하는 분이고요. 불안한 사람한테 좋게 생각하라고 그러면 더 불안하거든요. 정말 대책이 없구나 싶어서... 이건 돈 보다는 인생의 불안 요소를 어떻게 보고 대처하느냐의 문제인 듯 해요.
	792	어른 : 부모님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새창]	2018-05-20 22:37:46	7	삭제
		아빠랑 놀기 위해선 아빠가 부자여야 쉽죠... 건물주가 나쁜 아빠가 아니고서야 시간 여유 있으면 잘 놀아주겠고 매일 야근하는 아빠는 애써 노력하지 않으면 주말에 쓰러져 자게 되죠. 부유한 집이 대체로 여유가 있으니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가난하면 슬프지만 아이가 뭔가 하고 싶어할 때 돈을 따지게 되더군요. 아이를 키워보니 돈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야 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일에 바빠 아이에게 무관심한 부자 아빠. 소박하지만 다정한 가난한 아빠는 너무 고루한 프레임인 듯. 애들은 아빠랑 수영장 가고 맛있는 외식하고 놀이공원 가는 거 다 좋아해요. 그게 다 돈이라서 그렇지. 애들이 아빠 야근해서 버는 돈으로 사치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7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5-20 22:22:39	14	삭제
		이 분 말씀이 격하시기는 한데 한 가지는 공감하네요. 남자친구 분 사랑이 부족하든 결혼 자체를 아직 할 준비가 안되어있든... 어쨌든 님을 잡고 싶은 마음 자체가 크지 않으신 것 같아요. 남친 분이 결혼해서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거나, 심지어 객관적으로 너무하다 싶을 만큼의 행동을 원가족에게 하면서도 잡고 싶은 여자를 만나실 수도 있거든요. 여유없는 부모님을 어디까지 부양해야 하는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남친 분이 글쓴님의 불안에 공감도 못 하고 어떻게든 설득하려는 시도도 안하시는 듯 해 보여요. 월 천 만원을 벌더라도 양가에 주는 생활비나 결혼 후 독립 수준은 서로 의논이 필요한 것인데... 글쓴님을 결혼 상대로 대우해 주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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