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에 질문하신 것들은 도시마다 조금 씩은 다르지만, 가장 부담이 되는 어학연수 비용은 유학원에 문의하셔서 가격 비교 하시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다른 것들은 당사자 에게 달렸는데, 대략 한달에 $1000 이면 밥먹고 살수는 있습니다. 기초적인 집값, 교통비, 전화비,( 담배값..?) 요정도는 커버되실 껀데,,,, 친구들과 좀 놀고, 친목도모 하고, 참한 친구 맘에들어 같이 영화도 한편 보고, 근사한 레스토랑 가서 랍스타도 한조각 먹여주고, 카지노 가서 통크게 막 잘보일라고 $100 씩 팍팍 놓고,, 그렇게 하실라면 $2000 정도 필요합니다. 참고로 전 $1200 정도 가지고 한달 버팁니다.;;;;;
첫 두달 생활비 $2400 정도면 충분할거 같고요,,, 학원비는 유학원 가시고,, 유학원 가셔도 어차피 본인 돈이 나가는게 아니라, 유학원은 학원으로 부터 커미션을 받기 때문에 직접 찾아오셔서 등록하는 돈이나, 한국에서 유학원에 내시는 돈이나 똑같아요. 학원은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친구들을 많이 사귀시는게 영어 향상에도 도움되고, 일구할때 친구들 인맥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학원 다니시는 기간은,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돈버셔서 여행을 다니시는게 목적이시라면 2~3개월 학원다니시면서 이력서 같이 돌리시고, 일 구해지고 맘에 드시면 바로 학원 종료. 학원다니실때는 학원만 다니세요. 워낙 개인차가 커서 3개월이면 영어 울렁증 극복하시는 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으니, 학원다닐때는 영어울렁증 극복에 모든것을 집중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덧붙여서, 일단 고향을 떠나오는거고,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한단계 한단계 밟아 나가시면서, 계획수정을 확실하게 해주셔야 후회없는 워킹 하실수 있습니다. 상황이 안되는데, 무작정 한국에서 계획한대로만 밀고 나가시면, 후회만 남는 워킹이 되실수 있으니. 오시기전에 다음카페 같은 곳에서 정보검색 많이 해보시고, 준비 확실히 하셔서 후회없는 워킹이 되시기를 같은 오유인으로서 기원합니다. 멜버른 오시게 되면 연락한번 주세요.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오유인이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저는 있습니다.
현제 호주 멜버른 에서 학생으로 생활 하고 있고요, 학교 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아르바이트도 하고있어서, 제 정보가 조금은 도움이 될거 같아 글 남김니다.
일단 도시마다 다르긴 한데 가격도 다르고 생활도 다르긴한데, 공부도 할 목적이시라고 하면, 유학원 통해서 오시는게 일단 편하긴 합니다. 그게 싫으시면 직접 오셔서 알아보셔도 되지만 시티에 학원이 한두개 있는것도 아니고 그걸 하난하나 돌아다니면서 가격 비교 하시기엔 시간이 좀 아까울수도 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것은 영어입니다.
일단 호주 사회에서 일하면 좋은점이, 영어도 쓰면서 돈도 번다는 것이겠지요.
일단 법으로 정해진 시급은 시간당 20 불이 넘습니다.
정확히는 17 불이고, 호주는 아르바이트 생에게도 연금과, 시간당 추가로 붙는 휴가비와 병원비? (Holiday fee, sick fee) 개념이 있고,
주말에서 20~25 불까지 시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급이 일단 대략 23 불 정도 됩니다. 거기에 팁까지 추가되면 뭐...
(한국이 좀 배웠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ㅅㄴㄹㄷ ㄳㄲ)
하지만 영어가 전혀 안되고 이력서 돌리기 귀찮다고 한국 사업체 광고 보고 덥석 일을 잡으면, (한국사업체는 대략 $10 에서 시작합니다..ㅜㅜ)
영어는 영어대로 못쓰고, 돈은 돈대로 못받는, 여긴 어디? 난 누구? 이런 상황이 되버립니다.
필리핀을 경유해서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기본적으로 서점에 널려있는 회화책 사시고, 될수있는데로 송두리채 외우신다음 얼굴에 철판 까시고, 호주에서 학원 한두달 다니면서, 귀에 꽃꽂이한 미친 아이마냥 여기저기 말 걸고, 친구들이랑 수업끝나고 맨날 맥주마시고(여기서 친구들이란 외국친구들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력서 좀 돌리고 그러면 운좋으면 호주 사업체에서 덜커덩 인터뷰 보러 오라고 합니다. 일단 호주 사업체라면 가장 좋은 루트가, 치킨(디시워셔) ---> 웨이팅 스테프 요렇게 되는데요, 일단 디시워싱도 제가 아까 말한 기본급은 무조건 받으면서 일하니까, 호주까지와서 접시나 닦고 있냐고 자폭 안하셔도 됩니다. 호주는 정말 직업에 귀천이 없습니다. 각자 맡은자리에서 일 열심히하는 사람, 그게 무슨일이라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귀천이이 있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뛰고 계시는 분이니까 무시하시고, 절대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죄송합니다 갑자기 진지는 컵라면 먹었습니다. 계획하신 기간이 1년이시라, 디시워셔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홀메니져에게 잘보이셔서 홀로 나가는 게 영어 늘리기엔 좋습니다. 주방에서 다른 오지(호주인)들과 농담 따먹기 하는것도 영어가 많이 늘긴 하지만, 오지 손님들 주문받거나 메뉴 설명하거나 하는 과정들이 영어 울렁증을 완벽히 해소 할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