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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ocalypes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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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ocalypes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9 미군 핵공격 문건 60여년만에 기밀해제..275번 목표물은 주민 [새창] 2015-12-24 17:22:14 2 삭제
    1950년대라면 핵 만능주의 시절이네요. 지금 보면 정신나간 소리지만, 저 당시에는 미국에서 이상하리만치 유행하던 일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인류학 공부하면서 네바다에 있는 쇼쇼니(Shoshone)족 원주민 보호구역에 갈 일이 있었는데, 네바다 핵 실험장에서 50년대에 있던 핵실험들 이야기를 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핵에 대한 경각심이 얼마나 부족했냐면... 가벼운(킬로톤 이하 수준) 전술핵을 터뜨려놓고 보호장비도 없이 가까이 가서 방사능 검사를 하는 퍼포먼스 같은 걸 벌였다고 합니다. 높으신 분들도 방사능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몰랐던 겁니다.

    핵 어뢰나 무반동포탄 같은 만들 수 있는 건 죄다 만들었던 시대가 1950년대 였다고 합니다.
    그나마 임계질량이라는 물리적 한계 덕분에 핵수류탄이나 핵유탄 같은 게 나오지 않았던 게 다행이던 시절이었죠.

    웃긴 건, 이런 정신나간 짓을 소련보다 미국이 더 앞장섰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일이 잘못되어도 당시에는 해고되고 끝이었지만, 소련은 시베리아로 숙청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억제력으로 작용했다는 거죠.
    그나마 나중에라도 방사능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아서 다행이지, 어쩌면 리얼 폴아웃 같은 역사가 펼쳐졌을지도 모를 일이죠...
    228 27세... 뒤늦은 병역, 소방서로 갑니다. 경험자 분 있으신가요? [새창] 2015-12-23 22:21:01 0 삭제
    의경 비슷한 대체복무였던 의무소방이 2016년부터는 폐지된 것으로 압니다. 소방서 공익들이 그 자리를 어느 정도 대체할 지도 모르겠군요...
    227 아무리 다 커 보여도 아이는 아이입니다. [새창] 2015-12-19 01:44:26 12 삭제
    '금수저', '흙수저'는 재산만이 아니라 가족에게서도 올 수 있음.

    부모 자식 사이가 망가진다는 걸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음, '평범한' 가족 출신 사람들이 그렇죠.
    하지만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파탄난다는 건, 사회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인간관계가 망가진다는 사실임.
    자녀 양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건 여기서 나옴. 이 관계에서 실패한 자녀들은 다른 인간관계도 실패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

    자기가 스트레스 받을 때 마다 아들 방에 와서 되도 않는 개똥철학을 늘어놓으면서 잠은 안 재우는 부모.
    주식질로 집 날려먹고 빚이 늘어가는 걸 그만 두라는 아들 목을 조르면서 죽이려고 한 아버지.
    온갖 쓸모없는 꼰대질 참견질 참아가면서 외국 현지인들하고 경쟁하면서 명문 주립대 재수도 안 하고 합격했는데,
    축하 한다는 말 하나 없이 바깥에 자랑하면서 체면 채울 생각만 하는 어머니와 여동생.

    제일 엿같은 건 날 이렇게 만들어 놓고는 매번 하는 소리가, "너는 왜 남에 눈치를 그렇게 보고 다니냐?" "그렇게 살지 마라."
    적반하장이 따로 없음. 자기들 스트레스 풀려고 날 갈구면서 잠을 못 자게 해놓고는, 학교에서 존다고 꼰대 교사들한테 갈굼받는 내 심정은 알래나.
    고 2때, 기말고사 한국지리 시험을 오답 하나도 없이 풀었던 적이 있었음. 그 때, 지리교사한테 가서 가르침 잘 받았다고 감사하다고 하자 같은 경기고 대선배라는 그 교사가 나한테 한 말이 아직도 표정까지 생생하게 기억 남. "맨날 쳐 졸은 네가 그런 성적 받을 자격이 있냐?"

    국제시장 같은 가족애 강조하는 내용들 보면 감동은 커녕 구역질만 나옴. '부모'인 기성세대가 쌓아놓은 사회는 혐오물 그 자체.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주변 사람들은 이런 사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함. '평범한' 가정 사람들은 절대로 받아들이지 못 함.
    자기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고, '약자'로 취급하며 멸시하는 부모가 어디 있냐고 생각하겠지만, 재수도 더럽게 없지. 그게 하필이면 내 부모라니.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평범한 가족은 참 신기하기만 함. '가족끼리 외식', '가족끼리 여행' 이런 건 상상만 해도 끔찍하기만 함.
    아버지 때문에 빌어먹을 가족여행에 억지로 끌려갔다가 생전 하지도 않던 멀미를 고속도로에서 해 봤던 기억이 남.

    뭐, 이제는 이런 차이점을 이해 할 수 있게 됨. 대학 전공이 문화인류학과였기 때문에, 다양한 가족문화도 연구해 볼 기회가 생겨서 최소한 "이게 평균이다."라는 기준점 정도는 알게 됨. 이 문제는 인생의 출발점이 달라진다는 '금수저', '흙수저' 비유와 흡사함. 단지 돈이 아니라 가족이 문제일 뿐.

    사실 아무리 우리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해도, 이해 못할 사람들은 이해 못 할 수밖에 없음.
    "아무리 그래도 가족이지!", "낳아주신 부모님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 "나중에 가면 가족밖에 남는 게 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우리는 '패륜아', '후레자식'이지만, 그 말은 듣고 사는 우리한테 있어서 평범한 사람들은 좋은 집에서 자란 응석받이? 정도.

    사진으로 일목요연하게 표현하자면 바로 이거라고 할 수도 있음.

    226 스카이림 악몽에서 깨어나기 퀘스트 질문 있어요. [새창] 2014-11-08 21:37:24 0 삭제
    죽일 경우 베르미나 해골 스태프가 보상이 됩니다.
    죽이지 않을 경우는 스태프는 추방되고 에란두르를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어느 선택지이건 사원은 시작할 때 그대로 남습니다. 에란두르만 그 곳에 머물 뿐입니다. 제가 퀘스트 할때는 그랬네요.
    225 옛날 사제 기술 하나가 영 생각이 안 남... [새창] 2014-11-05 19:35:46 0 삭제
    오호 무력화였군요...

    타우렌 사제는 격변때 등장해서 아예 없었을 거고,
    오크 사제는... 아예 없지 않나요?
    224 [스카이림][질문] [새창] 2014-11-04 19:03:11 1 삭제
    주먹질 강화하는 인챈은 게임 내에 한 개 밖에 없습니다. 한손무기 피해 증가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 인챈은 리프튼에서 도적길드 퀘스트 하시다 보면 입수 하실 수 있구요.

    지구력이 떨어졌다는건 빨간색으로 디버프를 받았다는 건가요? 그럼 신전같은 곳에서 치료 한 번 받으시면 보통 해결됩니다.
    일단 마법 매뉴를 여시고 어떤 효과인지 직접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223 Douta2 [새창] 2014-10-08 20:11:10 0 삭제
    http://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26391562
    22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08 17:39:01 1 삭제
    memory block log랑 stable ugrid load 있으신 걸 보니 skse 메모리 기능을 쓰고 계시는 것 같은데, 튕기셨을 때 memory block log 기록에 나온 메모리 수치 보시고 skse.ini 파일에 메모리 수치 바꿔 주시는게 좋겠네요.
    221 질문)총게임중에서 스팀? 이런데서 유저제일 많은게임 머가 있을까요? [새창] 2014-09-12 19:28:02 0 삭제
    배필 4는 오리진 전용이랍니다~
    2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12 19:17:30 0 삭제
    음... 멀티플레이만 하시는 분이 아닌 이상 한번쯤 해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세일이니까요.
    219 [도타 2] 아니 랜덤픽 모드가 뻔히 있는데 왜 올픽에서 랜덤픽을 해 [새창] 2014-09-07 17:45:52 0 삭제
    후... 랜덤픽 하는 게 잘못된 건 아니죠.
    지는 이유가 왠지 랜덤픽 하는 사람들 같아서 저도 싫을 뿐.

    그냥 그런 게임을 3판 연속으로 해 보니... 쩝.
    218 진입장벽이 낮은 스팀 멀티게임 추천해주세요 ㅠㅠ [새창] 2014-09-07 09:11:10 0 삭제
    레포데 시리즈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가장 잘나가는 멀티플레이가 도타 2이긴 한데, 진입장벽이 높고... 윗분이 언급하신 타이탄폴은 오리진 전용이라;
    217 [도타 2]맨손으로 나홀로 시작해서 간신히 자리잡아가는 중 [새창] 2014-09-06 11:06:53 0 삭제
    얼음폭군은... 그 얼음벽 치는데 좀 부담감이 커서... 잘못 깔면 벌어질 상황에 대한 부담이 커서...
    216 [도타 2]맨손으로 나홀로 시작해서 간신히 자리잡아가는 중 [새창] 2014-09-06 10:56:43 0 삭제
    오 그런게 있어요? 신기하다...
    215 스카이림 암습 질문! [새창] 2014-05-04 23:19:51 0 삭제
    활 은신 뻥튀기는 없는데요...
    활은 기본데미지 뻥튀기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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