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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gmle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05
    방문 : 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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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le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5 펌) 이별하고나서 후회한다는 여자 [새창] 2023-09-29 16:07:42 7 삭제
    글쎄요.
    54 이젠 결혼삐라 뿌리러 오네요(노래하는 남편 자랑-얀의 心) [새창] 2023-03-26 07:40:36 0 삭제
    노래를 그냥 잘하는 수준이 아니신데요...
    채널 둘러보니 실력이 진짜 어마어마하십니다
    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12-22 12:53:56 2 삭제
    두분 모두 좋은 분들이십니다..^^
    52 어머니생신 [새창] 2022-12-06 11:48:05 2 삭제
    지난 글들을 쭉 읽어보니 아내분과 사이가 많이 안좋으신듯 한데..
    언제 어디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신 건가요?
    한번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보심이 어떨지요.
    너무 힘들어보이셔서 오지랖 한번 부려봅니다.
    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9-29 16:05:53 0 삭제
    1.
    글쓴님 친구들 중에 향후 글쓴님 인생에 도움(경제적인 그런것 말고)
    될 사람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왜 갑을관계 운운하며 남녀 사이를 갈라 놓으려 합니까?
    술 고만 먹고 얼른 들어가라, 남자친구랑 또 싸울라 얼른 가라 말려도 모자랄 마당에!!

    2.
    남자친구 없다고 칩시다. 그래도 말입니다.
    20대 천둥벌거숭이 시절도 아니고 그 나이에 1주일 2번씩
    술을 때려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생에 무슨 미래가 있습니까?

    글쓴님 남자친구분이 제 지인이거나 친구였다면
    당장 헤어지라고 했을 겁니다, 어차피 니 여친 술 못끊는다고!
    이 댓글을 읽고 기분 나쁘셔도
    한번 맑은 정신에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5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9-22 20:55:07 2 삭제
    1.

    단 한번도 만나자거나 뭐 호감표시한게 없어서요.....
    그냥 매일아침 인사와있고 꾸준히 연락은 오는데 주말되면 또 핵인싸라 연락 잘 안되고?
    그리고 가장.........최악은 저랑 저녁일찍 같이 겜하자그랬는데 밤늦게 술마시고 들어와서는
    옆에 여자있다는거 일부러 티내면서 시끄럽게 고함질러댄적 있었어요

    2.

    실제로 저랑 자고 싶어했었는데 제가 완곡하게 거절해서 별일 없었어요.ㅠ
    걍 없던일 하기로하고 잘 지내고있는데 음,, 그냥 ㅎㅎ 적당히 연락하다 끊는게 맞겠네요.


    절대 안됩니다 절대로. 막말해볼까요?

    한번 줄 때까지 찍는 겁니다.
    절대 안됩니다.
    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8-25 10:35:42 0 삭제
    이런 경우에 부부상담을 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쥐어뜯고 싸우고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상처가 커질대로 커진 다음에서야,
    그래도 이혼하기는 좀 그러니까, 그 시점 쯤 되어서야 상담소를 찾지요.

    지금처럼 그래도! 그나마! 고운 마음으로 상대방의 나와 다른 점을
    참아줄 수 있을 때(현재 서로의 T,F 성향을 서로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냥 참고 계신거죠.
    아내분은 서운해하고, 남편은 피곤해하니까요)

    지금이 부부상담소를 찾을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봅니다. 저도 상담소를 다녀오고나서 아내를,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자신이 왜 그런지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4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8-19 17:39:17 1 삭제
    남편 말 들어봐야 알겠네요.
    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6-24 20:46:52 0 삭제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는 지경입니다.

    정말로 끝내려고 하시면 되려
    남편분께서 붙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밀어붙이세요.
    서로의 마음이 너무나도 피폐해져있네요..
    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6-24 12:39:58 0 삭제
    생각나서 찾아들어와봤습니다만 역시 남편분 심리는 그게 맞군요.

    "너가 나의 신뢰를 저버렸는데, 내가 너에게 지켜야 할 에티켓이 뭐가 남아있다는거냐."

    사랑하는 사람이 신뢰를 깨버렸는데 무슨 어떤 부분을 이해해주겠어요.
    이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다. 믿을만 하다 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마음에 안들거나 안맞는 부분이 있어도 다투기 전에
    참으면서 이해해보려고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일이 없었어도 지지고 볶다가 이혼하기도 하는게 인생살이인데요.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상처 준 사람에게 "예의 있게" 할 수 있는 행동은 하납니다.

    그냥 헤어지고 서로 갈 길 가는 거..그거 뿐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작성자분께서 주도적으로 앞날을 결정하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6-23 16:12:39 0 삭제
    [남편은 늘 화해후에는 이혼은 진심이아니고 제가없으면안되고 너무 사랑한다.
    그걸 안순간에도 헤어질수없었고 잊고 이해하고 살려고 한다고 늘 말해요.

    저는 그게 진심이라고 믿고싶은데 또 싸울때 하는말을 들으면 제가 정말 싫다는 말을 들으면
    이제 남편의 진심을 모르겠습니다. 정말 안살고싶은건지 살고싶은건지.]

    두가지 말 다 진심입니다.

    잊고 이해하고 살려고 한다고 늘 말한다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이해하고 잊어버리기 위해서 마음 속으로 늘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좋을 때는 "아 그래, 이 사람이 두번 다시 그럴 사람이 아니지!" 싶다가도
    다투고 사이가 나쁠 때에는 아... 이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하는 절망감이 밑도 끝도 없이 드는 것이겠지요.

    한마디로 미친듯이 갈팡질팡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인도 아마 스스로의 마음이 널뛰기 하는 것 때문에 작성자분을 대하는 태도가 휙휙 바뀌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고 있을 것이고, 그렇기에 매우 미안할 때도 있고 스스로도 괴로울 것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마음이 도무지 정리가 안되는 것입니다.
    싹 다 잊고 100퍼센트 믿으면서 으쌰으쌰 잘 살아보자!라고 절치부심하기에는
    마음 속에 상처와 의심이 남아있으니 좋은 마음이 쉽게 안먹어질 것이고

    그렇다고 그냥 그만두고 헤어지자! 하기에는 내가 이 사람 없이 살 수 있을까,
    혹시 두번 다시는 그럴 사람이 아닌데 한순간의 결정으로 영영 잃어버리는 건 아닐까...

    이런 전쟁이 남편분 마음 속에서 매일매일 벌어지고 있을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일은 이미 오래 전에 벌어졌고 수습은 어떤 방식으로든 되어야 합니다.
    대화로 그 문제를 푸는 것은 제가 봐도 어렵다고 보입니다.
    현재 작성자분의 입장에서 준비하실 일은, 크게 두가지로 생각됩니다.

    1. 남편분이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결혼생활을 확실하게 정리하려고 한다면?

    내 실수로 인해 우리의 결혼생활을 망치게 되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앞날에 행복함만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작별인사하는 것.

    2. 남편분이 출장 이후에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픈 것 같다면?

    대화로는 어려운 상황이니 손편지를 쓰세요.
    분위기 좋은 날을 골라 전달하는 겁니다.
    전남편과의 일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남편과 연락을 주고 받고, 만나서 식사를 하고 했던 일련의 일들에 대해
    작성자분이 어떤 감정과 어떠한 생각으로 전남편과 연락하고 식사자리를 가졌는지

    "정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최대한 논리적으로 이해를 시키세요.
    전남편과 연락을 주고 받고 밥을 먹을 때 나는 이런 생각과 심정이었다!
    라는 점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시라는 뜻입니다.

    무턱대고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줄은 난 몰랐다라는 식으로 책임회피 하지 마세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대체로 바보같이 느껴지며, 그렇기 때문에 사리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힐 뿐입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만약 가지고 계신다면 혀 깨무는 심정으로 버리세요.
    심지어 지금 남편분과 헤어지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더라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다시한번 요약하자면, "정확하게 설명하고, 행동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하세요."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한 건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둥 이런 대응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만 할 겁니다.
    그 또한 책임 회피로 느껴질 뿐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요. 무조건 내가 경솔하게 생각했다. 내 생각이 짧았다.
    100% 내 책임임을 매우 잘 알고있다 라는 걸 편지 속에 명확하게 담아내셔야 합니다.

    내가 그랬던 거 알면서도 니가 나랑 결혼했으면 너도 좀 이제 이해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마음이 생기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혼하시는게 낫겠습니다.

    여자는 화가 풀려야 설명을 듣지만, 남자는 설명을 들어야 화가 풀립니다.
    여자들의 방식으로 대응하지 마세요.

    결혼 후에는 안만났어요~~ 이런 이야기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무런 도움도 변명거리도 안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픈 마음이 크시다면..서로 간에 지속적으로 연락이 없는 건
    현 상황에 더 최악이 될 겁니다. 다른 남자 만나서 신나게 놀고 있나보네..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신뢰가 없으니까요. 적어도 아침 저녁 하루 2번씩은 나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정말 잘 살아보고 싶다라는 뜻을 담아
    답장 없는 카톡이라도 꾸준히 보내보세요. 그 짓을 어떻게 한달 동안 하나...싶은 생각이 드신다면
    헤어지는게 맞고요. 그렇게 일방적인 연락을 유지하던 중에 남편분께서 이제 진짜로 그만하자 라고 하면
    그때는 어쩔 수 없겠지요.....

    솔직한 저만의 느낌을 말씀드릴게요.
    작성자님은 후회는 하고 계시지만, 남편이 받은 마음의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헤아리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 후에는 안만났어요~~ 그런 변명이 남편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 진정으로 헤아리셨다면 [결혼 후에는 안만났는데...
    잘살아보려고 했는데...] 이런 자기변명이 작성자님이 쓴 글이나 댓글 속에 보이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노파심으로 말씀드리는데, 만약 전남편과의 만남이 그냥 만남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모종의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으며 그 사실 또한 현남편분께서 알고 계신 거라면, 이런 조언은 모두 무의미합니다.

    그런 일이 없었고 그저 가벼운 식사와 전화통화 뿐이었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댓글을 다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진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내가 당신의 순수한 신뢰에 금을 가게 해서
    정말로 잘못했다는 진심어린 자기반성이 보여야만이 그나마 가능성이 조금은 있겠습니다.
    후회는 나중이고 상대방의 마음부터 진정으로 헤아리세요.

    왜냐, 남편분이 유년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었다면 그 상처는 더욱 클 겁니다.
    어린 시절 남편분은 부모의 이혼을 겪은 후 아버지이든 어머니이든 한쪽과만 같이 살았을 것인데,
    이런 경우에 어린 아이들은 은연중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생이라는 것은 친부모에게도 버림, 배신당할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이런 사고방식을 무의식 중에 깔고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그 상황에서 배우자가 전남편과 연락을 주고 받고 밥을 먹고...
    [부모나 배우자나 다 나를 배신했거나 나를 배신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생각까지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참 불쌍하지요. 얼마나 괴롭겠나요 저 마음이.
    상상이나 가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작성자분이 남편분을 놓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분이 작성자 분을 놓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혼을 해야하느냐 말아야하느냐는 둘째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단 한번 살고 가는 것이 인생인데,
    그러지 않아도 헤어짐과 배신의 괴로움을 유년시절 일찌기 겪은 당신에게
    그 한번뿐이라는 인생에 다시 한번 그런 고통을 겪게 하여서(실제로 배신한 것은 아닐지라도!!!!!)

    정말로 미안스럽다 내가 자진하여 마음의 벌을 받겠다..라는 심정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 해야 이혼을 하든, 아니면 부부상담실에 손을 잡고 가든 무슨 일이 되어도 될 것이고,
    그것이 안되면 아무 것도 안될 것입니다.
    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6-23 10:29:09 3 삭제
    첨언하자면, 지금의 끊임없는 불화의 원인은 오직 하나
    남편분이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문제는 모두 부수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딱 하나, 제 예상이 맞다면 작성자분께 매사 가볍게 생각하고 경솔하게
    언행하는 성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남편과의 일도
    생긴 것이겠지요. 그런 부분에 질려가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남편분 또한 본인의 정신건강이나, 미래의 본인 인생을 위해서라면
    결국엔 이 관계를 청산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미 알 것입니다.
    내 아내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 상태로 평생을 살까요?

    입장 바꿔보세요, 그렇게 평생을 살 수 있으시겠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런 결혼생활은 지옥이라는 거,
    남편분 본인도 이미 잘 알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분이 출장을 간 상황에서 밤 늦은 시간에
    작성자분이 한두시간 정도 이유도 없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해봅시다.

    아마 미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전남편과 만나고 있나? 하는 생각에요.....
    이 관계에 해피엔딩은 없다는 거 남편분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미련 때문에, 너무나도 사랑했던 그 미련 때문에
    아직까지도 이성적으로 판단을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혼남 딱지를 다는 것도 부담스럽겠지요.
    정녕 작성자님께서 먼저 관계를 정리하시는 것이 싫다고 하시면,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시길 바랍니다. 사이 좋으면 좋은대로, 싸우면 싸우는대로!

    그러다 어느 순간 아마 남편분이, 그때는 홧김이 아니라 진지한 자세로 헤어짐을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에는 100년이 지나도 이 사람을 믿을 수는 없겠다..라는 확신이 어느 순간 들테니까요.

    반대로 작성자분께서 결심이 설 수도 있겠고 말입니다.
    아마 지금 상황에서 남편분이 이혼하자는 말에 답장이 없다고 하셨는데,
    후회 중일 수도 있고 고민 중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신뢰가 깨어졌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여러번 강조하지만 신뢰는 이미 깨어졌습니다.
    그 사실을 몸에 칼 맞는 심정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만이 이혼을 택하시건, 결혼생활 유지를
    택하시건 간에 작성자분의 마음이 평화로워질 수 있는 첫번째 시작입니다.

    생판 모르는 남의 일에 댓글을 달면서
    저도 마음이 아플 지경입니다.

    어떤 방식으로건 작성자분과 남편분의 인생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듣기 좋은 말 써드리지 않았다고 너무 원망치 않으셨으면 부질없는 바램해봅니다.
    4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6-23 09:53:55 7 삭제
    다소 잔인하게 들리시겠지만,
    철저히 현남편분의 입장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남편과 작성자분이 만나서
    밥만 먹고 그냥 헤어진 건지, 그 뒤에 상상조차 하기 싫은
    남녀 간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릅니다.

    오직 작성자분과 전남편, 그 둘만 압니다.
    작성자분만 마음이 지옥 같을까요?

    현남편분도 아마 마음 속이 지옥일 겁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떠오를 겁니다.

    [둘이 과연 진짜로
    밥만 먹고 헤어진 게 맞을까? 에이 그렇겠지!
    사람 탈 뒤집어쓰고 그렇게까지 하겠어?
    아냐..또 몰라..에이! 이렇게 나쁜 생각만 해서
    어쩌자는거야! 그만 생각하자!
    ...그런데 왜 나랑 연애하면서 전남편을
    굳이 그렇게 만나야 하는 이유는 뭐였을까?]

    이런 식으로 하루에도 혼자 몇번씩 속이 뒤집힐 겁니다.
    이 괴로움 작성자분은 모르실 거고요.

    아마 오히려 "아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
    나를 못믿다니 너무 서운해!" 이렇게 [적반하장]일 수도 있겠네요.

    애초에 이런 측면을 배려할 수 있는 분이시라면,
    쓸데없이 현남편분과 연애 중에 전남편을
    몰래 만나진 않았을 거거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남편과 전화연락, 식사 안하시면
    목숨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있기라도 하셨나요? 아니잖습니까.

    인간관계가 나만 떳떳하다고 만사 형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신뢰는 그 순간 깨어졌습니다.
    아니, 작성자님이 깬 겁니다.

    결혼 후에는 안만났다?
    결혼 전이든 후든 안됩니다.
    결혼 후에는 안만났다? 그건 변명거리도 안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신뢰는 깨어진 지 오랩니다.

    이제 현남편분의 잘못을 말씀드려볼까요?
    나와 연애할 때 전남편과 몰래 만나고, 연락까지 주고받은 부분을 안고갈 수 있다라고
    오판한 점입니다. 너무 사랑했으니까 올바른 판단을 못한 것입니다.

    나와 연애를 하는 와중에도 전남편과 몰래 만나 밥을 먹고, 전화통화도 할 수 있는
    그 대담함(보통사람의 눈으로 봤을 땐 강심장이죠)과 경솔함을
    내가 끌어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적어놓으신 글을 보면 현남편분을 감당 못하겠다라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아마 작성자분 입장에선 당연히 그러하겠죠.

    그런데 제 3자 입장에서 보자면 사실 두분의 관계는 거꾸로입니다.

    현남편 분이 작성자분과의 관계를 감당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하기엔 너무 사랑하고, 마음 편히 사랑하기엔
    다 믿지 못하는
    이 너무나도 괴로운 관계를 말입니다.

    결혼 후 세월이 지나면서 내가 처해있는 현실,
    내 아내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이 현실이 나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겁니다.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전남편과 몰래 만나고, 연락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 받은 마음의 상처를
    아직 전혀 극복하지 못하신 걸로 보입니다. 이런 종류의 상처는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든, 차라리 솔로로 살든 이 관계를 청산해야만
    극복이 됩니다. 그런 일들은 쉽게 잊혀지는 성격의 것들이 아닙니다.
    아시잖아요.

    그걸 모르고 결혼을 강행했다는 것을 보면 현남편분 또한 너무 경솔했던 거지요.
    그리고 하루에도 몇번씩 되살아나는 그 상처들을 가시돋힌 채로

    이혼 운운하며 작성자분께 퍼붓고 있는 것이구요.
    본의가 아니었든 어쨌든 상처주면 되돌려받는다는게 딱 이런 경우입니다.

    그 신뢰를 회복하는데에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또는 끝끝내 회복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둘중 어느쪽이건 간에, 작성자분과 현남편분의 인생을 마구 갉아먹게 될 것입니다.
    지금 헤어지시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6-23 07:59:58 7 삭제
    작성자분도 대단하십니다. 뭐하러 끝난 사람이랑 전화하고
    밥을 먹나요? 그것도 현남편분과 연애 중인 시점에요.
    전남편이랑 통화 안하고 식사 같이 안하면 세상이 무너지기라도
    하겠던가요?

    신혼초, 전남편이 생일에 안부연락이 왔던것과 두번정도 전화한일.
    결혼전에 마지막으로 만나서 밥먹은것과  연락했왔던걸 
    제 외장하드와 핸드폰을  몰래보고 알게된사건이 있었고

    저라면 여기서 아웃입니다.
    현남편분이 작성자분을 많이 사랑했고, 그만큼 순진하기도 했네요.
    다 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겠죠.

    근데 그게 안되는겁니다.

    용서한다고 해놓고 나중에 다른 말하는 것 자체는
    현남편분이 잘못하고 계신 건 맞아요.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이, 전남편와 몰래 연락을 주고받고
    만나서 밥까지 같이 먹었다는 걸 확인했을때
    팔 하나 끊어내는 심정이 들더라도 끊어냈어야 하는거죠.

    그걸 못하고 사랑 때문에 괜찮겠지 괜찮겠지
    스스로에게 주문 걸면서 결혼한 거겠죠.

    두분 다 많이 경솔하셨습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제 와선
    소용없는 얘기지만 전남편과 연락만 안하셨어도,
    식사만 안하셨어도 일이 이 지경이 되지 않았을 거라는 점입니다.

    남편분 그냥 놓아드리세요.
    41 고즈넉 [새창] 2022-01-12 12:50:51 0 삭제
    맨 첫번째 사진속의 절은 어디인가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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