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하고 운전면허 따고 대학가기전 놀때, 진학 포기하고 가스용달차 배달하는 친구따라 시골 가스배달 다니다가(짬짬이 운전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아랫집에서 가스하나 달라고 해서 나혼자 좁은 골목길 내려가는데 대문에서 여자꼬마가 갑자기 나와서 그대로 밀고지나감. 아랫집 내리막이라 시동안걸고 그냥 중립으로 내려간건데 시동안걸면 브렉이 안된다는걸 몰랐음. 그냥 우당탕탕 꼬마가 앞범버로 들어가서 1톤 배달트럭 뒤로 나왔음....룸미러에 애가 엎어져 있는게 그냥 보였음. 차가 멈추고 룸미러를 통해 아이 조무보, 친구가 뛰쳐 나오는걸 보고 난뒤로 잠깐 기억이 없음. 머리가 돌면서 하늘이 노래진다는걸 처음 체험했던 기억... 시골이라 콜택시 불러서 아이엄마, 할머니, 친구, 나 모두 같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전신을 찍었음. 수십방 이상 찍는것도 그 때 처음봤음. 아이 어머니는 울면서 '서울에서 차가 위험해 외할머니 댁에 온건데 차사고가 났다고 본인 탓이라고 울먹이고....' '시아버님 목사, 남편도 목사? 전도사? 이런 완전 기독교 쪽 집안이었음. 심지어 딸아이는 본인들 아니가 아니라 하느님 아이라고하고, 수녀님으로 키우려고 아직 몸에 상처하나 없이 키웠다고 하면서 우심' 한참후 의사가 불러서 갔는데 몸과 뼈는 모두 이상없고 놀랬을테니 처방약 잘 챙겨먹고 밤에 놀래서 깰 수 있으니 잘 보살피라고....????????????????? 아이가 분명 1톤트럭 앞으로 들어가서 무거운 가스통을 잔뜩 실은 트럭의 뒤로 나왔는데????????????????? 이제서야 추측으로 어린꼬마고, 다행이 트럭을 등지고 있었고 트럭의 범퍼쪽으로 아이 엉덩이를 쳤고, 아이가 엎어지면서 트럭의 어느 곳도 아이 몸에 닿지 않고 트럭의 뒤까지 나온 것으로 추측될 뿐 차 앞으로 들어가 뒤로 나온 사람이 저런 경우는 살면서 보도 듣도 못했음 나는 지금도 무신론자임(군대에서 쵸코파이 신을 따라 기독교.천주교.불교를 왔다 갔다는 했음). 하지만 신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은 못하겠음. 저 사건이 없었다면 나도 신은 개뿔없다고 했을텐데 그말을 입밖으로는 못하겠음. 나에게 그때의 사건은 정말 신과 종교에 대해 무엇도 판단할 수 없는 충격을 준건 사실임.
아들은 어렸을 때 부터 교회를 다니며 내게 맨날 전지전증한 하나님....이러더니 커서는 안다님....하느님보다 주말에 친구랑 노는게 좋은가봄. 와이프는 아들때문에 교회 몇년 다니더니 목사가 퇴직하고 다른데서 목사가 오네마네 하면서 장로들이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편가르기에 질리고 그래선지 안다님. 교회엔 주님을 믿어야 하는데 목사를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그렇게 말해도 안듣고 나를 데리고 가려고 하더니 몇년전부터 와이프도 안다님.
대한민국의 법원에 계신 법관들이 경찰. 검찰이 올린 기소이유만 대충 읽어보면 되는 시스템이란걸 알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검찰이 이놈은 유죄고 우린 형량 이만금 원해요, 변호사의 반성하고 있어요만 읽어보고 유.무죄와 형량을 결정하는 사법부란걸 알아버렸어. 이사람이 왜 사건을 저질렀고 배경은 뭐고 그로인한 피해는 어떻고 경찰진술과 검찰진술이 일관적인지, 그 와중에 내.외부적 압력은 없었는지 상대가 거짓을 진술 했는지는 필요가 없는 거였어.
1. 대선과정: 이재명은 유죄확정이나 다름없는 범죄자다. 이 문제는 대통령이 되도 야당의 지속적인 공격용으로 써먹을 건 당연함. 2. 가장위협: 대법처럼 서둘러서 하급심에서 피선거권 박탈 급 형량을 때리면 이재명은 나가리된다. 제일 좋은건 30만원 벌금->이재명의 재항소 3. 장기적 위협: 하급심에서 대선기간내 판결을 안하더라도 대통령의 기소권 중지만 있을 뿐 판결은 할 수 있다는 법리로 질질 끌면서 정권을 위협할 수 있다. 저것들이 왜 보리밥 쳐먹으러 다니고, 감옥에 있어야 할 것들이 만나서 술을 쳐먹나 했더니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