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 위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방금 전 다 봤습니다. 으음... 이런 의미인건가요? 글쎄요. 어떻게 해석하든 사람 마음이지만, 전 생각이 짧아서인지 아님 아직 되씹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인지 그냥 신비로운 이세계(異世界)에 갔다 온 느낌입니다. 실제로 리얼타임으로 영화관에서 봤다면 그냥 "재밌다"라고 생각할 영화일거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놓아기르는 우리집 고양이는 차 소리를 구분하더군요. 다른 차 소리에는 반응도 안하다가 제가 퇴근하면서 차를 몰고 주차장에 대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아웅~~ 아웅~~~ 산책하러 밖에 나와도 어디선가 나타나서 산책로를 졸졸 쫒아오는데, 그러다가 다른 차 와서 제가 "얌마 위험해!"라고 소리치면 언능 풀숲으로 들어갔다가 차 지나가면 다시 슬그머니 기어나오곤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