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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20: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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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찾아보니 라지에타는 제가 착각한 게 맞네요.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구개음화 현상이 현재 젊은 세대에서 잘 나타나는 현상인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오히려 현 세대들은 음운 편의성에 따라 발음하기 보다는 표기 되어있는대로 발음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예를 들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일곱 가지만 발음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상당수의 학생들이 '밟'이라는 글자를 읽을 때, 원래는 '밥'이라고 발음해야 하지만 오히려 억지로 'ㄹ' 받침 발음을 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밟'이라고 발음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구개음화 현상은, 최근 들어 미디어 등의 영향으로 지방 방언을 모어로 쓰는 학생들조차도 표준어를 따라 발음하는 경향이 많은데, 표준어에서는 이미 구개음화가 되어 정착한 어휘가 아닌 단어들은 최대한 구개음화된 발음을 하지 않으려는 특징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