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4
2021-12-14 20:32:56
1
저는 키오스크 아니라 최근 신한카드 어플 때문에 빡친 적이 있음.
카드포인트를 타사포인트로 전환하려는데, 리뉴얼 전에는 그냥 한눈에 알아보고 들어갔던 포인트 확인 페이지를 못 찾겠는 거임. 그래서 "포인트"라고 직접 검색을 해서 들어가긴 했는데 이번에는 타사 포인트로 전환하는 버튼을 도저히 못 찾겠음.
한참 헤매다가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신한 플레이"라는 카테고리인지 탭인지에서 포인트 전환을 한꺼번에 할 수 있음.
그러니까 고객이 "신한 플레이"라는 페이지에서 포인트 전환해준다는 걸 알아서 알고 가야 하는 거임.
그냥 페이지 이름을 "포인트"나 "포인트 전환, 사용" 등으로 해두면 알아서 클릭해볼 텐데, "신한 플레이"라고 지들끼리 만들어 놓은 이름을 보고 "여기가 포인트 전환해주는 페이지구나!" 라고 알아서 눈치채고 사용해야 하는 거임.
이게 시벌 "씹덕들 지들만 아는 애니 설정 말하면서 신났죠?"랑 뭐가 달라.
301호 왼쪽에 302호, 303호가 있으면 지금 당장은 안 보여도 이쪽 방향으로 가면 내가 찾는 309호가 나오겠구나. 하고 사람이 상식적으로 유추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
주민등록등본 떼려고 주민센터에 갔는데 "주민등록등본이요? 아하. 그건 민들레 창구로 가시면 됩니다 ^^ 출생신고는 코스모스 창구로 가셔야죠. 주민등록증 재발급이요? 생각을 해보세요. 당연히 그건 장미 코너로 가야 하지 않겠어요?" 하는 거랑 뭐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