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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1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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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의 호남 지지율은 옛날부터 엉망이었고, 그게 비호남 정치인들 탓도 아닙니다. 가장 큰 원인은 중앙에서는 비주류지만 호남 가면 주류인 호남 팔이들의 갑질 때문에 호남에서 새정연의 원성이 자자한 거고, 거기에 비호남 사람이 당권, 대권 잡는 게 싫은 호남 지역주의가 두 번째 원인이구요. 후자는 노무현이 DJ의 호남당에 들어가면서 비호남 개혁세력이 호남과 뭉쳤을 때부터 생겨난 문제에요. 괜히 문대표한테 다 뒤집어씌우지 마세요.
박지원/정동영/천정배/유성엽/황주홍 등 호남 팔이들은 자기들이 당권 대권 못 잡고 있을 땐 다 괴롭혔어요. 손학규/김한길/안철수가 이 사람들한테 얼마나 까였는지 모르시나 봄? 그래서 김한길도 온갖 계파들 기득권 다 인정해주면서 그 사이의 조정자 정도 역할 정도 하는 대가로 당 대표를 잡은 거고, 그래서 늘 노선이 없고 우왕좌왕했던 거고.. 원래 그런 사람이기도 하지만..
더 이상 야당에서 호남 팔아 정치하는 사람들에 대한 개혁을 미루면 이 당 답 없어요. 혁신위가 전국을 돌면서 원탁회의를 하고 당원들에게 야당 개혁을 위해 필요한 게 뭐냐고 물었을 때 제일 먼저 나온 게 호남 기득권 타파, 호남 팔아 정치하는 사람들 정리하는 거예요. 호남 팔아 정치하는 사람하고 호남 당원하고는 분리해서 봐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당원 중에도 호남 팔이들과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죠. 그러나 그 사람들에 의해 당이 좌지우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적어도 호남당 할 거 아니라면.
새정연의 호남 독재 시대가 끝나고 호남에서 다양한 세력이 경쟁하면 호남 정치도 더 좋아질 거라 봅니다. 문제는 3~5%로 당선되는 수도권인데, 그래서 수도권을 보고 문대표가 천정배랑 야권 연석회의도 한 거겠죠. 천정배는 다시 들어올 생각은 없는 듯하고, 다시 들어와봤자 당권 잡을 능력도, 세도 없고요. 그건 정동영도 마찬가지. 게다가 정동영은 정세균이랑 원수 지간이라 더 들어올 리가 없죠. 참고로 혁신위에서 탈당을 일삼는 자들 복당 받아주지 말라고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