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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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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에 대해서는 김헌태 매시스 컨설팅 대표가 한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서요.
요약하자면 총선은 지지층 결집, 대선은 외연 확장으로 가야 된다는 말.
2015.10.30. [장윤선의 팟짱] 732.김기식-김헌태 "새누리 압승? 국정교과서보다 10배 무서운 것이 온다"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732.mp3
녹취록 : http://todayhumor.com/?sisa_622156
00: 58:25
김헌태 : 첫 번째는 지지층을 결집시킨 다음에 고민할 일이다. 지지층을 충분히 결집시켜보고 정말 얼마나 모자란지 봐야 돼요. 선거 전략에서 중요한 게 뭐냐면 내 지지층을 다 결집시켰는데 45밖에 안 돼요. 그러면 잡으러 갈 게 있죠. 그때는 DJP연합처럼 연합을 생각하든지, 아니면 정당의 캠페인에서 양보를 해줘야 돼요,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런 부분에서 약간 정책도 후퇴시켜야 되고. 첫 번째는 먼저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얼마나 모자란지 보자.
두 번째는 지금 아까 얘기했던 민생 현안, 추상적인 민생 현안이 아니에요. 정규직/비정규직, 골목 상권, 전통 상권 살린다 등등 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붙으면 중도층을 잡을 수 있다. 충분히 진보적이지만 보수층도 찬성하는 의제들이 얼마든지 많다. 그 부분을 먼저 건드려보고 우리가 양보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회경제적으로 진보적인 걸 가지고 늘려봐야 되고, 마지막에 그게 부족한 경우에는 3%를 잡아야 되는데, 그건 중도층이에요, 유동층이고. 그 중도층, 유동층을 잡기 위해서 일정 수준의 연합정부, 연대, 또는 그렇게 해서 안 되면 "우리가 이 정도 증세 계획, 복지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불안하다면 양보할게." 그때부터는 합리적이어야 해요, 유연하고. 저희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집토끼냐, 산토끼냐 논쟁에서는 먼저 집토끼 잡고 모자란 부분을 산토끼로 채워야 한다는 말이 맞는 거 같고요. 다만 안철수 신당이 외연 확대나, 야권 갈라치기냐에 대해서는 솔직히 호남만 집중 공략한다는 점에서 야권 갈라 치기가 맞다고 보기 때문에, 이철희 주장처럼 절대 새누리당 표 못 갖고 오리라 봅니다. 안철수가 민주당 구태 빼오는 거 말고 수두권이나 영남에서 뭐 하는 거 있나요? 그러니 유작가 말대로 총선 필패로 가는 지하실 문이 열렸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