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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 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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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말고도 뽑을 사람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인사담당할 때 입사원서지원자 입사서류 받는 일을 했을 때
저희 회사에 대한 악담을 가득 써 놓고 그걸 타파하기 위해서 우리 회사에 지원하겠다고 이력서를 쓴 사람이 있더군요.
당연히 서류전형에서 탈락시켰습니다. 다른 지원자에 비해서 특출난것도 없었거든요.
또 한번은 최종면접까지 보고 탈락한 지원자가 있었는데, 탈락해서 아쉽다라는 메일을 보냈더니
어쩐지 면접때부터 대충대충 물어보더라. 그럴꺼면 날 왜 불렀냐. 내가 지금 공무원시험 준비중인데 피같은 하루 버리게 한
책임은 어떻게 질꺼냐고 악담 가득한 답메일이 날라오더군요.
잘 안뽑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밖에도 뭐 이력서에 다른 회사 이름 적어낸 사람에.. 자기소개서에 ^^, ㅋㅋㅋ 가 가득한 사람에
구인구직사이트에 있는거 생각없이 그대로 뽑아서 보낸 사람 - 그 사람은 아마 어디서 '내가 이력서를 몇십군데에 보냈는데 다 떨어졌다' -
이러고 말겠죠. - 참 수 많은 사람이 많더군요.
근데 하여간 결론은 인사는 만사이고, 사람 한번 잘못 뽑으면 정말 고생이니 (뽑는것보다는 내치는게 훨씬 어렵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