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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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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철은 왜 자석에 붙느냐라는 의문에서부터 시작해 보죠.
일반적으로 자력은 원자핵 주의의 전자에 의해 생깁니다. 근데 보통은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들의 전자가 서로 쌍을 이루면서 반대 방향으로 자전을 하기 때문에 자기장이 상쇄되어서 자석이 되지 못합니다. 근데 철원자의 전자는 서로 상쇄될 쌍이 없는 구조의 전자로 되어 있습니다. 원자 하나하나가 조그만 자석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근데, 철 안에있는 여러 수많은 원자들이 다 자기 맘대로 제각각 자력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철 자체는 자석이 되지 못하게 됩니다.
근데 이 철원자들중에 자력이 같은 방향으로 뭉쳐져 있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런 친구들이 한방향으로 모여 있게 되면 이 부분은 자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을 자기구역이라고 하는데, 만약 철 근처에 자석이 다가가게 되면 이 철 안에 있는 자기구역들이 규칙적인 원자배열을 이루게 되어서 가까이한 자석과 반대극으로 자화가 됩니다. 즉, 순간적으로 반대극의 자석이 되는거죠. 그렇게 되어서 자석에 붙게 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자석에 붙는 금속을 강자성체라고 하는데 철, 코발트, 니켈 및 그 합금이 대표적입니다.
즉, 자석에 붙이고 싶으시면 자성체를 찾아야 하는데 알루미늄, 황동, 플라스틱 등은 아쉽게도 철에 붙는 친구들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