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46
2017-03-28 15:33:45
34
저는 친구들이랑 택시 뒷자리에서 전화 발견했는데 마침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받았더니 전화 주인의 남친인지 남편인지가 전화를 했는데 당신 누구냐고 꼬치꼬치 묻는겁니다.
그래서 택시에서 전화를 줏었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꼬치꼬치 물어보더니 직접 찾으러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와라. 어디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더니 진짜 나중에 어떤 아저씨와 아줌마가 오더군요.
알고 봤더니 잃어버렸다는 여자의 전화에 전화를 걸었더니 왠 남자가 전화를 받으니 그 남자가 여자의 외도를 의심한 거였더군요.
왜 전화 찾으러 온 남자가 고맙다고는 안하고 분노에 차서 왔는지가 이해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자기가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가더군요.
물론 당시 저와 친구들 나이가 그 아줌마와 엮이기는 도저히 되지 않는 나이였던 것과
친구들 평균 키가 180이 넘는 거구들이었던게 대화로 해결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