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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13: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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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불쌍한 개를 먹느냐고 부루짖던 브리지트 바르도의 모국 프랑스에서 즐겨 먹는 고급요리들
1. 푸아그라
원래 푸아그라는 철새들이 먼 거리를 떠나기 전에 양분을 간에 비축하는 때 잡아서 그 간을 먹던 요리였다. 이후 대량생산을 위해 양식하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만드느냐면 거위나 오리가 움직일 수 없도록 좁은 철창에 가두고 목만 밖으로 꺼내놓는다. 이후 목을 고정시킨 후 목에 호스를 연결해서 사료를 강제로 입에 퍼붓는다. 이렇게 강제로 사료를 과도하게 먹여서 지방간이 된 거위(오리)를 잡아서 간을 빼 먹는게 푸아그라다.
* 키우는 중간에 가슴털을 뜯어서 구스 다운용 털을 뽑기도 한다. 죽기 전까지 2~3회 정도 채취하는데 이 때 마취는 안한다.
2. 오르톨랑
촉새의 일종인 오르톨랑을 산채로 잡은 후 어두운 상자 안에서 한달동안 먹이를 먹여 키운다.(눈을 뽑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본래 크기보다 약 4배정도 크게 살을 찌운 다음 산채로 브랜디에 담궈 익사시킨 후 6~8분간 오븐에서 구워낸다. 요리는 새의 머리만 남긴 채 몸통을 통째로 먹으면서 천천히 뼈와 근육, 내장을 씹어 먹는데 이 때 폐와 위에 찬 브랜디의 향이 정말 기가막히다고 한다. 프랑스인들도 이거 먹으면서 부끄러웠는지 신의 분노를 사지 않게 하기 위해 흰 천을 뒤집어 쓰고 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