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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2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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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덧붙입니다.
일산 '라이트 노벨'을 읽고 자란 세대가 적은 글에서 제군'들', 크루가 나왔습니다.
크루는 선원이나 승무원을 뜻하는 말인데 그냥 동무, 친구, 동지 등으로 이해한 것처럼 문장을 이뤘더군요. 물론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배에 탄 사람들이라는 말도 있는데다 헷갈리기 쉬우니까요.
그런데 에엑이 뭡니까?
군. 씨. 양. 님. 가미. 짱. 이미 호칭에 관해선 적절하든 적절치 못하든 거르지 않고 씁니다.
전산망 상에서 쓰는 별명도 꼭 영어나 다른 나라 말로 써야 멋지다 여깁니다.
(자충수일지도 모르겠는데 솔직히 저도 그냥 막 떠올려 붙이다 보면 외국어가 나오더군요. 모범을 보이지 못해 미안합니다.)
'짤'은 '잘림방지'를 줄인 짤방에서 한 글자만을 따와 부른 것입니다. DC인사이드의 글쓰기 방식에서 유례했다고 하네요.
뷁은 웨날뷁으로서 가수 문희준을 비꼬는 말이었고, '뷁스럽다' (=병신같다)는 용법으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