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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8: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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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끌어낸 사고는 상상으로, 가까운 현실서 품은 사고는 망상으로 불러 끝을 낸다. 둘 다 인간 본성의 것인데. 환경을 개선치 않는다면 정신 질환은 본질을 절제하지 않고선 고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결과를 보아 따진다. 설득은 멀고 폭력은 가깝다.
모든 것이, 심지어 사고의 전개 방법과 진화마저도 옛 사람들이 그토록 싫어하던 악마의 것과 닮았다.
세상에. 결과론적 계산과 공학 논리는 계속 시도하면서 사람을 지치게 만들면서도, 어찌 설득은 쉽게 포기하려 드는가?
당연한 싫음이긴 하다. 그러나 그게 최선은 아니지 않은가? 차선은 차악과 그것을 이끄는 마음가짐을 빼고는 다른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