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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0 05: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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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네 애호가들이 하는 짓거리가 얼마나 혐오스러운지 알아? 응? 아냐고! 니네가 그렇게 감싸돌고 근본적 문제는 무시하며 사람은 (너희 스스로가 옳다고 느끼는 '너희가 싫어하기에')결국 구할 수 없는 부류를 포함한다고 혐오를 굳이 빙빙돌려가기까지 하며 가식을 섞어 표현하는게 너희 적들을 만드는줄 모르니? 정말이지 종교쟁이와 다를 바가 없어. 자기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챙기고 다 부수려 드네? 지금 너희는 그냥 동물과 동물에 대한 호감을 우상시해 다른 걸 배척할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 우상만 다르고 비슷한 자아과잉에 끼리끼리 모여 공감하는 집단이기주의 부류에 드는 것들은 참 많은데, 시오니즘, 환빠, 와패니즘, 사이비 그리고 페미니즘과 네오나치즘 등등이 있지.
왜? 비교가 기분나쁘니? 너희 나름에는 아아 우리 인간보다 위대하신 자연과 동물신님이 모욕당했어 하고 부들부들 떨까? 응? 화가 나? 그 것 참 마음아프네. 애초에 인간을 위했으면 문제터졌어도 이딴소리 안듣고 그냥 지구촌 도왔다는 식으로 씹어넘기는게 가능할 텐데.
정말이지 양심적으로 개개인의 영달과 생존만 쫒고 뭉치지 않는 개인주의가 훨씬 나아. 이런 멍청하고 본질침해적인 사상보다 훨~씬 더 낫다고.
나라 고혈 빨아먹으며 100만원짜리 사료를 지 애완견에게 먹이는 부르주아와 너희의 차이는 수가 많고 정도가 덜한 것 밖에 없어. 아, 적어도 부르주아는 지 뒤처리까진 잘하지. 인간보다 다른 동물, 특히 지 챙겨주는 것 같은 고양이를 선호하고 먹이주는 부류는 참 답없어. 다른 동물은 뭐가 어떻게 될까? 고양이 수는 늘어나서 시끄럽게 울어대지 긁어놓는 쓰레기봉투에 똥오줌냄새 구리지. 지금까지 그렇게 늘어난 애기들 싹 다 데려다 책임지는 경우 못봤어. 오히려 동네사람들 추궁 들어오니까 책임 안지고 방치하는 것만 더 늘었지. 중성화 수술에 안락사 다 나라돈 나가는 건데. 길에서 고양이 하나씩 잡아다가 중성화수술만 벌이고 다시 놓아주는거? 의미없어. 이미 산처럼 수가 불어난거 모종삽 든 손처럼 미약한 노력으로 하나씩 건드려봤자 어느세월에 다 처리해? 자기 삶에 지장이 안 갈 뿐이지 자세히 따지고 들면 이미 애니멀 호더 단계도 지나친지 오래야.
나도 모든 생명이 죽거나 다치는 일 없이 살아남길 바래. 그런데 지금 다들 힘들어. 인간 챙길것도 모자라거나 어디 다 몰려서 가져올 수가 없는데 그걸 나눠서 인간도 아닌 동물에 보태라는 태도는 지나친 강요가 아닐까? 물론 동물학대 관련 처벌 강도를 꽤 높이고 단속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공감하고 또 동의해. 그런데 인간 죽인것과 똑같이? 햐 기가막힌다. 이거 알아? 꼭 수가 여럿일 뿐이지 503같은 게 대통령이 키우는 동물에게 위해를 가할 경우 최소 징역 5년에 최대 사형.을 때린다고 생각해봐. 비교하면 뭐 다를 바 없어보이는데?
그리고 이것도 알아? 개와 고양이의 가축화 판정을 막은 게 그대로 돌아와 사료값, 동물병원비를 올렸고, 개인 소유물이 아닌 반려로서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에조차 걸림돌이 되었다는데 어떻게 생각해?
인간이 인간을 이해 못하는 것보다 인간이 동물을 이해하느라 인간을 이해 못하는게 더 해괴하고 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