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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0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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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더 쉽게 말할게요. 과거에서 미래로 손실 없이 (물질-에너지 보존, 여기에서 열화는 상관없음.)물질 '순환'이 보장된다면 괴리는 쫌 생겨도 그걸 원리라고 알아들을 수는 있는데,
(물론 시간을 넘었든지 뭔지 흔적도 없이 증발했다가 나타난 게 멀쩡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문제는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가게 되면 모순이 생긴다는 겁니다.
(과거)지금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뭐가 나타나네요? 잉? 뭐가 일어난거야?
(미래)지금으로 정상적이게 진행되려면 요인이라는 있어서는 안되는 거품이 끼게 됩니다.
인과관계가 너무 많아요. 이게 그대로 순리에 맞게 지켜질지도 의문이고, 결국엔 어떻게 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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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안에서 흐르는 게 어떻게 움직이든 흐름 입장에선 상관할 바가 아닌데, 일단 틀 안에서 흐르는 게 틀을 깨고 나가게 되면 (더 큰 틀이 있었다는 식으로)인식의 지평이 확장되면서 애초에 그게 시간 흐름이 아니게 됩니다 (…). 또 하나의 물리 법칙이 되는거죠. 원인과 결과가 있으니까요. 그럼
먼 옛날 처음부터 우리가 알던 흐름이 시간이 아니고…
에너지 질량 보존 법칙이 깨지면, 우리 관점에서 우주 전체를 물질로 채우거나 우주가 텅 비는 막장이 도래해도 할 말이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