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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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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 및 은따 등은 당연히 나쁜 행동이죠. 솔직히 말해서 사필귀정이나 권선징악은 믿지 않습니다. 나이가 젊을 적에 뭐 하나가 마음에 안들어서 별 깊은 생각없이 그냥 무시한다고 해서 꼭 벌받는 거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그렇게 한 명을 집어서 따돌리면서 집단의 분위기를 나에 유리하게 휘어잡거나 하면서 사회적 능력을 쌓아가서 갈수록 사람 사귀는게 능숙해져 상황을 조정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본인이 나이가 들면서 인생 살아가는 과정이 얼굴이나 분위기에 풍겨나오는 건 사실입니다. 또한 살아감에 있어서 그런 희생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는 건 양심부족, 즉 영성지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되고요. 다른 누가 뭐래도 나만은 곧게 살았다. 남한테 해코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누구에게든 떳떳하지 않을까요.
저도 또한 사회성이 아주 많이 부족하고 남보다 잘난 것 하나 없지만 남한테 고의로 해코지한 적 한번 없다 그거 하나 믿고 인생 살아갑니다. 님도 힘내요. 어차피 사회성이야 부딪치면서 배웁니다. 일부러 여기저기 다니면서 연습해도 좋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