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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0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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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철없는 남편.. 누구 때문에 일하고 있는 건데 증말ㅡㅡ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남편이 사실은 미안하다 나때문에 졸업도 못하고 이렇게 연휴에도 일하게 해서 안쓰럽다 짠하다고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냥 둘다 학생하고 뭐빠지게 돈없어서 마음고생 해봐야 정신을 차릴텐데 그러기엔 현실적인 문제도 많구요.
본인도 진솔하게 털어놔보세요. 지금 내가 일하는 게 뭐때문인거 같냐, 정말 일이 제일 중요하고 일하고 싶기 때문에 일하는 거 같냐, 정말 내가 너를 안사랑해서, 졸업하기 싫어서 이러는 거 같냐.. 등등... 같이 공부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는 순탄하게 학위따고 누구는 수료만 하고 이게 정말 내가 원해서 그러는 거 같냐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