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사건으로 저도좀 그렇네요. [새창]

상식론은 위아래 전부 상식적인 사람들일때 이야기죠...

양쪽 중 한쪽이라도 비상식적이면 상식론은 삐꺽거리고, 흔치는 않지만 양쪽 모두 상식에서 어긋났을 경우 상식론은 꿈같은 소리가 됩니다. 대개 이럴 때 일이 터지는 거고요. 상식적인 쪽이 받아주다가 터지든, 애초에 양쪽 다 문제가 있었든.
범인과 주변인들이 전부 작성자님이나 아장이님처럼 생각했다면 애초에 사건이 일어나질 않았겠죠.

2672 2014-06-24 15:21:42 0

하나사서 오래 할수있는 게임 찾아요 [새창]

해보신거 중에서 맘에 드셨던걸 불러주세요

일단 이거 추천.
http://store.steampowered.com/app/212680/

2671 2014-06-24 15:00:52 0

왕따 당하면 사람 죽여도 되나? [새창]

합리화? 대체 누가 지금 합리화를 말하고 있죠?

사고가 났을 때 '사고를 낼 생각이 안 들게 만드는 것' 과 '사고를 내기 어렵게 만드는 것' 두 가지는 전부 필요한 대응입니다.
'사고를 내기 어렵게 만드는 것' 이 범인을 합리화시키는 거라는 겁니까?

하긴, 세월호 참사가 난 나라니 '사고를 내기 어렵게 만드는 것' 을 불필요한 규제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군요.
근데 전 아닙니다.

2670 2014-06-24 14:57:53 3

병영 악습 '계급열외'.. 병장 대접커녕 '투명인간' 취급 [새창]

이걸 단순한 "짬대우" 로 보면 문제를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국방부는 사병 간에는 높낮이가 없다는 대외적인 원칙을 갖고 있는데, 군대가 실제로 해 온 것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죠.
사병들간의 위계질서를 아예 뿌리를 뽑고 정말로 '사병 간에는 높낮이가 없게' 만들든가, 아니면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고 관리에 주력하든가 해야 하는데...
하긴 애초에 이 '사병 간에는 높낮이가 없다' 는 FM 자체가 내무부조리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이니 귀찮게 사병들간의 위계질서를 뿌리뽑으려 하질 않죠.

위쪽만 조지면 관리가 편한데 뭐하러 그러겠습니까.

현실에 맞는 FM을 만들어서 정말 그걸 '철저히 지키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 FM 자체가 지킬 수가 없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와서 병장 대접을 하라는 말을 할 수가 없죠. 병장 대접이라는 말 자체가 FM에 어긋나는데.


하긴, FM이나 우리나라 법이나 그게 그거네요. 노조법, 시위법 이상하게 만들어놓고 '불법노조, 불법시위' 딱지 붙이는 수법이나 마찬가지죠.

2669 2014-06-24 14:46:54 4

병영 악습 '계급열외'.. 병장 대접커녕 '투명인간' 취급 [새창]

그럼 대통령은 빼시죠 일단?

2668 2014-06-24 14:46:29 0

왕따 당하면 사람 죽여도 되나? [새창]

실효성이 없다고요?
지금 작성자님은 문제 해결하기 힘드니까 전방에서 대한건아가 죽든 말든 그냥 이대로 살자는 말씀 하시는 겁니다.

자기가 좋아서 가는 것도 아닌 군대인데 그렇게 놔두자는게 국민이 할 말입니까?

2667 2014-06-24 14:45:15 48

병영 악습 '계급열외'.. 병장 대접커녕 '투명인간' 취급 [새창]

므겡만세/

대통령은 우리가 뽑는거고 병장은 "국방의 의무" 로 군대가서 되는건데 그게 같아요?

2666 2014-06-24 14:44:39 1

병영 악습 '계급열외'.. 병장 대접커녕 '투명인간' 취급 [새창]

먼지가되어/

오해가 풀리셨으면 됐죠. 사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걸요.
그런데 조사 나오면이라.....솔직히 국방부 조사를 믿어도 되나 싶은게 지금 생각이긴 합니다.
위에 작성자님이 올린 댓글에 링크를 봐도 면피용 발표가 이미 나왔고 말이죠.

2665 2014-06-24 14:38:17 2/9

병영 악습 '계급열외'.. 병장 대접커녕 '투명인간' 취급 [새창]

먼지가되어/

개인 적응 문제보다 시스템적인 문제가 더 클 것 같다는 의미로 한 말입니다.
제가 "대체 뭘 어떻게 당하면" 이라고 했죠? 다시 찬찬히 읽어보세요.

2664 2014-06-24 14:37:01 0

왕따 당하면 사람 죽여도 되나? [새창]

1
항시 사람들이 관찰할 수 있는 업무, 적응이 쉬운 업무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만약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그럼 관심병사를 군에 받지 말고 대체복무를 돌리거나 여호와의 증인들이 스스로 받아들이듯이 수감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심병사용 국방세를 신설해서 인력부족을 해소해 줄 장비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2663 2014-06-24 14:33:35 6/6

병영 악습 '계급열외'.. 병장 대접커녕 '투명인간' 취급 [새창]

개인문제로 적응을 못하는 경우라고 하면 신체검사에서 못 걸러낸게 문제가 되겠지만, 병장이 총기난사라니...

2662 2014-06-24 14:31:46 12/14

병영 악습 '계급열외'.. 병장 대접커녕 '투명인간' 취급 [새창]

병장이면 조금만 더 버티면 나간다는 희망으로 웬만한건 참아낼 텐데...
대체 뭘 어떻게 당하면 병장때 총기난사를 할까요?

병장이면 총기난사 말고도 불만을 풀 방법이 많이 있는게 보통 아닙니까?
일이병때 그랬으면 개인문제로 적응을 못했을거라는 판단에 더 무게가 가는게 보통이죠. 그런데 이 건은 무려 병장이니...

2661 2014-06-24 14:28:26 0

왕따 당하면 사람 죽여도 되나? [새창]

http://todayhumor.com/?military_45102

2660 2014-06-24 14:27:30 0

왕따 당하면 사람 죽여도 되나? [새창]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624000132&md=20140624113158_BK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40624.99002100601
http://news.jtbc.joins.com/html/387/NB10507387.html

그러니까 대안이 없으시다는 거죠?
관심사병 체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한번 보시죠.

2659 2014-06-24 14:24:09 0

왕따 당하면 사람 죽여도 되나? [새창]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GOP같이 사고치기 쉬운 환경에서 관심사병을 빼내는 것은 관심사병만을 위한 게 아닙니다.
"그들이 만약 사고를 쳤을 경우 희생될 다른 장병들" 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투입해도 될 정도로 상시 관찰해서 사고를 막든가 아니면 그냥 투입을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날이 고령화되는 우리나라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병력자원이 부족할때 장기방책: 추가장비를 도입하고 인력의 비중을 줄인다.
으로 가야만 합니다. 다른 선택이 없어요.
지금처럼 사람 갈아넣는것 자체가 어려운 시기가 온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