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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12: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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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남편은 촌에서 컸다는게 거짓말 같습니다. 차려주는게 어디라고 저딴 소리를 해대는지, 복에 겨워 헛지랄을 하네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 오십을 바라보는 저는 소시지나 햄, 스팸에는 거의 손을 잘 안댑니다. 물론 술 안주로는 가끔씩 먹긴 하지만요. 김치와 물김치류, 고구마줄기볶음, 노각무침, 감자조림, 가지볶음 등등 가리는 것 없습니다. 정 제 입맛에 안 맞으면 제가 직접 하기도 하구요. 계란후라이라도 있으면 감사하죠. 먹고 나선 꼭 잘 먹었다고 해줍니다. 차려준 사람의 성의에 대한 감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