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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0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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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글을 보고 놀랐네요. 미국이 아무리 세계 평화를 주도하는 리더 역을 한다고 포장한다고 해서 정말 본국 이익을 포기하고 상대국 이익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줄거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그나마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을 지켰음에도 미국 국내에서 현 트럼프 지지자들은 오바마가 본국의이익을 대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기득권 이익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상위층 증세를 꾀해 재분배에 신경썼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정치 생명을 걸고 오바마 케어를 만들어 낸 사람이라는 점만 보고도 충분히 지지할만 하다고 봅니다.
오바마 케어 실행하는 동안 정치적 공격은 말을 할 수가 없을 지경이었고, 사실 그 여파로 민주당이 베이스를 많이 잃었기 때문에 (당시 오바마 케어 지지하던 국회의원들 상당수가 재선에 실패) 사실 민주당에게는 애증의 법안일 수도 있지만, 합리적인 선에서 진보 이념을 실행하려고 애쓴 모습에 많이 사랑받고 있는 정치인이고, 이런 식으로 깎아내려질 만한 수준의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일본과 연합해서 중국 견제한다고 한국에 여러가지 압력을 행사했다는 점은 한국인으로서 거부감이 있다는 건 당연합니다만...
우리나라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었다면, 합리적인 협상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요? 북한 위협이 있는 상태에서 남한 정부가 정권 배큠에 들어간 상태에서, 합의한 거라도 빨리 진행하려한 건 뭐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뭐가 됐건, 그런 상황에서 북한까지 김정은이라는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 장악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