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요새는 오유에 들어오기 좀 지쳐요. 굳이 그럴 필요 없는 글에 정치적 댓글이 달려서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거나 굳이 쉐도우복싱까지 해가면서 특정 집단을 소환하는 댓글도 너무 피로해요. 웃고싶어서 오유에 오는 건데 웃질 못하니까 잘 안 들어오게 되고, 들어오더라도 댓글도 글도 잘 안 남기게되고 그래요...
지창욱씨 뮤지컬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다 봤지만 이번 '너의 이름은' 더빙은 정말 최악인 것 같아요. 무슨 은행 나레이션하듯이(성우분들 나레이션을 말하는 게 아닙니당) 감정도 안 느껴지고 뭣보다 캐랑도 안 맞고요... 정말 이번 논란을 떼고 보더라도 미스캐스팅인 것 같아요. 무슨 생각으로 한 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