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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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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때 왕따를 심하게 당했었는데
엄마가 우리 애 잘 부탁한다고 준 촌지만 챙기고 아무 것도 안 한 선생이 생각나네요.
아ㅋㅋㅋㅋ 하나 했네요.
애들 앞에 저 불러서 세워놓고 얘랑 잘 놀라고, 왕따 시키지 말고 잘 '놀아주라고' 했던 그 선생님.
그 이후에 제가 얼마나 비웃음당했는지는 영원히 모르시겠죠.
선생이라면 애들을 잘 파악하셨어야 해요. 자기의 말 한마디로 이루어질 애들의 행동을 예측하셨어야 한다고요.
진짜 무책임하네요... 나는 그럴 줄 몰랐다는 변명. 그 때가 생각나서 너무 기분이 더럽고 끔찍해요.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