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분들 모하세여 [새창]

자게분들이 묘사해주신 풍경이 뭔가 포근포근해서 기분이 좋아지네여*'-'*)♡

8379 2017-10-22 02:13:29 1

오늘 달이 참 밝다 [새창]

기다려, 같이 가자.
우리 같이 달이 손짓하는 소리를 듣자.
은핫물에 발을 담그자, 들풀의 정원에서 함께 걷자, 우리 사랑하자.

너의 손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꽃, 나는 그런 네게 투신하는 나비.
오로라 같은 네 꽃잎을 잡아보자. 코를 박고 너의 손등에 입맞춤하자, 기다려줘.

잠시만 기다려, 나랑 걷자
네 옆에 푸른 그림자가 진다. 너를 잡는 누군가가 있다. 그 뒤로는 한 걸음 떨어져 걷는 내가 있다.
반딧물은 숨을 거두고 달은 저물고 별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너의 등으로 내가 석양처럼 기운다.
밤의 장막이 내린다. 나는 참을 수 없는 은핫물을 쏟는다.

나만큼은 받을 수 없는 부케, 결혼 축하해.


서덕준 / 결혼 축하해

8378 2017-10-22 02:04:56 1

[새창]

전 집에 있기는 한데 안방 화장실에만 있어서 써보질 못하고 있네여!!!! 쌓아둔 배쓰밤이 엄청 많은데ㅠㅜㅠㅠㅜㅠㅜㅜㅠ

8377 2017-10-22 02:02:37 1

굿밤! [새창]

쪼은 밤 되세여!!!!^0^)/

8376 2017-10-22 02:02:20 0

아닌 밤중에 [새창]

헤헷 감사해여!!!! 엄마가 놀라주심 좋겠네여*'-'*)

8375 2017-10-22 02:01:23 1

[새창]

저는 제가 한 적은 없지만 그 친구가 했었었어여.
영국유학 때였고 그 친구는 독일인이었는데여,
그 친구는 김나지움 지망에 의사가 목표라 진짜 빡세게 공부해야 하는데 저 한국으로 돌아간단 소식 듣고 부모님께 나 한국으로 유학갈래. 하고 말했었대여. 한국에 유학오면 자기 꿈이고 뭐고 하나도 못 이루는데ㅠㅜㅜㅜㅜㅠ
그래서 겨우겨우 말리고 전 한국으로 돌아오고
어찌저찌 시간이 흘러서 그 친구도 저도 우리 공부해야 하잖아 나중에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나자 열심히 살아 ㅃㅇ! 하고 헤어졌어옄

8374 2017-10-22 01:56:58 2

[새창]

저는 수업끝나고 쉬는 시간에 책 정리하는데 그 친구가 제 앞자리에 앉아있었거든여. 그 친구가 몸 돌려서 제가 책정리 끝날 때까지 빤히 보고있는 거예여.
그래서 왜 그렇게 쳐다봐?ㅇㅅㅇ) 하고 물었더니 음... 왜 이렇게 예쁜가 싶어서. 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기 가방 매고 저한테 가자. 하고 손잡고 나간 거여...
뭔가 되게 몽환적인 느낌이었어여.

8373 2017-10-22 01:54:13 1

청국장 먹고싶어요. [새창]

청국장 떠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져ㅠㅠㅠㅠㅠㅠㅠㅠ

8372 2017-10-22 01:53:16 1

따뜻한물이 역시 직빵이네여 [새창]

따땃한 우유에 설탕 살짝 타서 마셔두 완전 직빵이에여'0')9 안녕히 주무세야!

8371 2017-10-22 01:52:37 1

아닌 밤중에 [새창]

정말 그랬음 조켓서요*'-'*)♡ 감사합니다!!!!^0^)9

8370 2017-10-22 01:46:04 2

아닌 밤중에 [새창]

엄마 깜짝파티 해주러여! 오늘 엄마 생신인데 집에 아무도 없을 예정이라 깜짝선물들고 깜짝방문하러 갑니당^0^)*♡

8369 2017-10-22 01:45:33 1

아닌 밤중에 [새창]

슬슬 목도리 해야할 날씨예여ㅇ0ㅇ 반팔입고 잠깐 나갔다왔는데 냉동인간 되는 줄 알았어여 진짜 춥네여

8368 2017-10-22 01:44:52 0

아닌 밤중에 [새창]

아니에여! 괜찮아여. 아까 낮잠을 진하게 자둬서 그렇게 피곤하진 않아여.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염*'-'*)

8367 2017-10-22 01:44:08 0

아닌 밤중에 [새창]

아니에여! 으아. 그보다 잠깐 나갔다왔는데 공기가 완전 겨울이에요! 약간 눈송이가 공기중에 떠다리는 거 같은...! 추워여!!!!

8366 2017-10-22 01:43:30 0

아닌 밤중에 [새창]

그렇습니다. 근데 왜 하필 개구리반찬일까여? 그게 늘 궁금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