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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9 2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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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교사... 진짜 심각한 문제입니다 ㅠ ㅠ
요즘 초등학교는 원어민교사가 모두 있습니다.
그런데 원어민교사들의 대부분이 교육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은 물론, 인성조차 제대로 박혀있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학원이 아니라 공교육에서요ㄷㄷ
제가 올해 교육실습을 나갔던 초등학교에는 여자 원어민 교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영국인인데 무려 옥스포드를 졸업한 엘리트라고 해요.
그렇다면 왜 이런 고학력자가 우리나라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할까요?
이 여자분은 한국에 관광을 목적으로 왔는데, 관광할 떄 필요한 돈을 충당하기위해 일을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 나오지 않는 날은 놀러다닌다고 하네요.
이 분은 전혀 교육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인사하면 무시하고, 질문하러 가까이가면 멀리 떨어지라고 하고-_-
무표정한 얼굴로 수업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아이들의 수준, 이해도, 학습상황 같은건 전혀 고려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그 학교 원어민교사 담당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정도면 원어민교사들중에서는 아주 나은 것이라고 합니다-_-
그 전의 원어민 교사는 밤새 나이트클럽에서 술마시고 여자만나고 놀다가
학교에 전화해서 몸이 아파서 못나간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술냄새 폴폴나는 꾀죄죄한 모습으로 출근하고... 그상태로 애들을 만났다가-_-
밤되면 또 클럽에 나가고...
그나마 최근에는 원어민 교사들 중에 마약중독자나 범죄자는 줄었다고 하네요 -. -
이런 원어민 교사들에 대한 정부의 대우가 어찌나 좋은지...
월급은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들과 비슷한 수준인데, 학교에 나와서 수업은 일주일에 이틀정도?
계산해보면, 정말 시간당 임금이 어마어마합니다-_-
그러니까 원어민교사를 하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1. 한국에 놀러왔다가 유흥비 충당
2. 말그대로 돈벌려고 한국으로 찾아옴(이런 경우에 그 지역의 벼룩시장같은 광고지를 보고 온다고 하네요. 어찌된게 정부는 교사를 고용하는데 벼룩시장같은데 한줄 써놓고 ㅠㅠ 그러니까 이상한 사람들이 돈벌려고 오겠죠...)
물론 간혹 아이들좋아하고, 교육에 신경쓰는 원어민 교사도 있습니다.
...ㅠ ㅠ 그러나 대다수의 학교의 대다수의 원어민 교사는 위의 사진 같은것 같네요.
영어교육 물론 중요하겠죠.
그런데 이게 아무 원어민이나 쓸정도로 시급한 사항인지는 의문입니다.
정말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