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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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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소 안 하셨어요.
진단서 뽑으시고, 신고해버리지.
광견병 접종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는거고.
진짜. 목줄 안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가네요.
남한테 피해를 둘째치고, 잘 못 하다 자기 개 교통사고 날 수도 있는건데..
그리고 우리개는 안 그런다는 것도 참..
아무리 순한 개도 상대에 따라 반응이 다르더라구요.
한 동네에 지금 12년가까이 살고 있는데요.
10살짜리 개가 있어요.
그 개가 맨날 저희집에 똥싸길래 혼내고 쫓아냈는데. 순하고 멍청한 똥쟁이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미취학으로 보이는 동네 꼬맹이가 그 개보고 막 똥개라면서 놀리는거 봤는데,
순간 애기 앞까지 뛰어드는거, 옆에서 발 뻗어서 막았어요.
(부딪히기전에 멈췄구요.)
그리고 작년엔 저희집 사는 길냥이 보고 눈 돌아서 쫓아오는거 보고 놀랬구요.
동네사람들은 순해서 좋다 하는데.
"세상에 우리 개는 안 그래요" 는 그 개 때매 더 안 믿어요.
사람이 상대보면서 덤비듯이. 개도 그런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