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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0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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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보고 학생회를 욕하는건 좀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OT는 모든 학교가 하지 않나요? 많은 학교 학생들을 아는건 아니지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 OT를 안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그럼 부산외대에서도 OT를 계획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보통 OT는 학생회가 주도합니다. 학교측이라고 해봤자 경리쪽 맡는 직원이나 교수, 총장 이런 사람들일텐데 애들 관리하고 일정잡고 하는걸 잘도 해주겠군요.
아니 그보다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교면 해준다고 해도 걍 조언만 받는 식으로 하고 학생회에서 주도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럼 대충 두가지 경우가 나오겠네요.
1. 진짜 학교가 금지시켰는데, 학생회 측에서 여태까지 해온 OT를 안할 수는 없다고 해서 강행했다.
2. 학교 관계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가 거짓말했다.
1의 경우도 건물이 무너질 걸 예상 못한 학생회 측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좀..그렇고, 2번의 경우엔 어떤 부분에서 거짓말을 했는지의 여부(리조트를 반대/시기를 반대 등)가 있으니 무작정 깔 수는 없겠죠.
아니 그보다 보통 건물이 무너질 지 모르니 좋은 시설로 가야겠다는 발상을 하는게 이상한거 같은데 왜 학생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