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의 80%는 선임입니다. 선임 중에 또라이가 없고, 간부 중에 진급에 목숨건(그러나 병사에겐 관심없는) 간부만 없으면 힘들어도 할만합니다. 노홍철이 군대에서 뭔짓을 했나 모르지만, 발랄하게 지내는건 상관없습니다. 다만, 상식적으로 나댈때 못나댈때를 구분 못하고, 자기 일을 못하면 조용히 지내도 욕먹습니다.
하고 싶은걸 하세요. 공부를 한다고 많이 할거 같지도 않고...2년 지나면 많이 까먹을 테니까요. 차라리 군대 가서 공부할 책을 몇권 준비하고, 놀거나 여행가거나 뭐든간에 하고 싶은걸 하시는게 낫습니다. 부대 환경마다 다르지만 늦어도 상병때 즘부터는 자유시간에 공부할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