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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6 01: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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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는 한자리라도 틀리면 다른 아이피 입니다.
통신회사는 각 가정에 아이피를 하나만 부여 해줍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그 아이피 하나를 여러개로 잘라서 쓰는거죠.
예를들어 통신회사에서 집으로 203.123.59.88 이라는 아이피를 부여했다고 하면 우리집 아이피는 203.123.59.88이 됩니다.
학교나 정부 혹은 기타 회사같이 고정아이피를 쓰는게 아니면 저 아이피는 일정 시간을두고 변합니다. 그게 유동아이피 입니다.
이 아이피가 집으로 들어와서 PC 한대에 꽂히면 그 컴퓨터의 아이피가 우리집 아이피와 같은 아이피가 됩니다.
하지만, 이 아이피 회선 하나로 여러대의 단말(컴퓨터 혹은 인터넷 장치)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 공유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 여러 단말에 각각 고유의 아이피가 필요한데 이때 공유기가 임의로 아이피를 배분해 줍니다.
대부분의 아이피는 192.168.0.1 부터 시작해서 한계대수 까지 마지막 숫자들이 변합니다. 임의로 조정할 수는 있지만 통념상 이렇게 사용하므로 그냥 씁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 집에서 PC가 2대 스마트폰이 3대 있어서 192.168.0.1 부터 192.168.0.5까지 할당되어 있으면 맨 뒤에만 바뀐 5대가 밖에서 보기에는 하나의 아이피로 보이게 됩니다. 그게 공유기가 하는 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