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38 헥토파스칼 압력으로 건조시킨" -> 대기압이 101.325 hPa(헥토파스칼) 입니다. 헥토파스칼은 압력의 단위이고요. 즉, 0.038 헥토파스칼은 대기압보다 매우 낮은 압력이겠지요. 이렇게 낮은 압력에서는 액체가 기체로 변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물질을 낮은 압력하에 둔다면 그 물질을 건조시킬수 있구요. 보통 건조시킨다함은 온도를 높여서 건조시키는 방법을 흔히 생각하기 마련인데 열을 가하면 쉽게 변형되는 물질이거나 세부 구조가 섬세한 물질들은 그렇게 하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온도를 높이지 않고 압력을 낮춰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2,874개의 에틸렌 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TFE) 포일(foil) 에어 패널" -> 말이 길어 그렇지 ETFE 포일은 테플론과 유사한 물질입니다. 그 프라이팬에 코팅되는 그 테플론이요. 테플론의 경우 일반적인 폴리머들과 다르게 탄소와 불소간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결합으로 인해 다른 폴리머들에 비해 내구성이나 내연성이 뛰어나게 됩니다. ETFE는 테플론에 비해 더 강도가 강하다고 나와있네요.. 자세한것은 폴리머 전공하시는 분이 알려주실거 같습니다.
여튼 종합하자면 물질 자체가 프라이팬에 코팅될정도로 화재에 문제가 없는 물질이므로 당연히 화재에 강한것이구요 0.2mm라는 두께는 생각보다 엄청 얇지는 않네요ㅎㅎ http://blog.naver.com/iampure7/220295144745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도 있지만 위 블로그에서 비닐의 두께가 0.075mm 라니 0.2mm는 저것보다 약 3배정도 두껍겠네요.. 사실 건물의 외장재로 쓰려면 날씨를 견뎌야 해서 두껍게 해놓은 것 같습니다.
공학도의 입장에서 보자면 저 건물은 엄청난 기술의 집약체...라기보다 외장재를 남들과 다르게 한 번 써보자 해서 구단주가 돈 좀 많이 투자하여 ''랜드마크 건설~!!' 한 것 같네요..
짓기 어려운 것을 기술을 통해서 극복한 사례는 우리나라 쌍용건설이 완공한 싱가포르의 마리나 샌즈 호텔 같은 것이 건축학 적으로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ㄲㄲ 액체, 기체(유체) 와 고체를 나누는 가장 큰 특성은 유체의 경우 담는 용기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진다는 것이지요. 고체는 그렇지 않습니다.
액체와 기체의 경우 분자가 운동하는 정도로 달라지는 데 액체의 경우 보통 분자들의 운동이 중력이나 분자간의 인력을 거스르지 못하여 우리 눈에 보이는 액체가 되는 것이고 기체의 경우 분자의 운동이 워낙 자유롭고 분자 간의 인력이 적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말합니다.ㅎㅎ
사실 이런 정보들은 네이버에 기체, 액체, 고체와 같은 항목의 백과사전에만 들어가도 있는 것들입니다. 다른 곳에 검색해도 모르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물어보시면 좋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