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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2016-10-21 22:48:42 0
고분자 열분석 DSC TGA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새창]
2016/10/21 22:34:56

그림 한장이면 설명이 다 될거 같네요ㅎㅎ
474 2016-10-17 02:37:53 1
합동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새창]
2016/10/17 00:38:39
뭐 실험실마다, 연구분야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 실험실의 경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볼게요ㅎㅎ

사실 연구라는게 정말 단순하게 이야기 해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거나 어떠한 현상에 대한 새로운 설명을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점을 논문으로서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그 논문을 읽게되는 수많은 사람들을 확실한 증거로 설득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합동연구가 필요로 하게 되는데요
어떠한 명제를 증명하기 위한 '확실한 증거' 를 위해서는 혼자, 또는 한 실험실에서 가능한 실험 방법 뿐 아니라
다른 실험실 또는 다른 대학에 있는 시설이나 기구들을 빌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싱크로트론 x-ray 같은거죠.)

실험을 주도하는 (논문에는 제1저자로 이름이 들어가는) 연구자 A 가 '새로운 실험을 위해 coworker가 필요하다.' 라는 결정을 내렸다면 일단 가장 쉬운 방법은 직접 그 시설관리자 혹은 연구자에게 연락하는 것입니다. 두번째에는 연구지도자(교수님)을 통해 연락하는 방법이 있구요.

연락을 받은 연구자 B 는 이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 연구인지, 이 실험이 실제로 가능한 실험인지, 내 가용시간과 실험에 필요한 시간은 알맞는지 등등 이 실험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A에게 다시 연락을 줍니다. 이 과정에서 위에 말했던 두가지 연락방법 중에 두번째 방법이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죠.

B가 이 실험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턴 이제 A와 B간의 연락이 지속됩니다. 메일, 오프라인 미팅 등등 이렇게 저렇게 주고 받다가 실제로 미팅을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샘플만 퀵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고요.

실험이 성공적이어서 논문을 정리할 때가 되면 미팅, 스카이프, 메일을 통해 실제로 manuscript 및 supplement를 주고받으며 논문을 정리하게 됩니다.
논문을 정리하는 방법도 사실 다양해서 이렇다저렇다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제가 선호하는 방식은 주저자의 전공분야가 아닌 부분은 coworker가 쓰고 나머지부분은 모두 주저자가 쓴 뒤에 coworker에게 확인을 받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제1저자가 논문의 credit을 거의 다 가져가는 만큼 고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최종적으로 모두 마무리가 되면 저자 순번을 정하는데요. 사실 이 과정이 가장 민감하고 교수님들간의 정치, 대학원생들간의 눈치 등등이 많이 엮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자 순을 먼저 정해놓고 가는 실험실도 있다고 합니다.
473 2016-10-16 23:27:49 3
전자 광자가 뭔지 질문(본삭금) [새창]
2016/10/16 22:36:46

전자와 광자는 사실 현대물리학의 표준모형에서 다른 위치를 지니고 있죠. 전자는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중 하나인 렙톤이고 광자는 힘을 매개하는 기본입자중 하나입니다.
광자가 전달하는 힘은 전기력입니다.
472 2016-10-16 23:15:46 1
전자 광자가 뭔지 질문(본삭금) [새창]
2016/10/16 22:36:46
추가하자면 전자기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세기에 대한 wave입니다. 수면파의 경우 수면이 움직인다면 전자기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되요.
그런데 이렇게 진동하는 전기장에 따라 전자의 움직임이 영향을 받습니다. 즉 빛이 진행하면서 전자의 움직임을 촉발한다. 라고 얘기할수 있겠네요.
진공에서는 주변에 전자가 없어서 빛의 속도나 세기가 줄어들지 않지만 유리나 물과같은 비교적 dense한 매질 안에서는 빛이 진행하며 전자의 움직임을 만들면서 에너지를 잃게됩니다. 그러므로 빛의 속도가 느려지고 또한 멀리 있을때 어두워지게 되는것이지요.
엘레베이터 거울에 멀리 보면 어두워지는것과 수심깊은곳에서는 어두운것을 보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ㅎㅎ
471 2016-10-14 15:24:19 1
으헝헝 ㅠ 오비탈 대칭성이 헷갈리는데요 [새창]
2016/10/14 14:23:04
파동함수부호가 ㅠㅠ
470 2016-10-06 10:55:21 52
그 연구, 돈 되나? [새창]
2016/10/06 02:41:00
완전 주식회사 대한민국 납셨어요ㅋㅋㅋㅋㅋ
MB때부터 과학R&D 투자 기조가 이상하게 변해버려서 기업적인 마인드로 국가단위의 정책을 결정해버리니 될리가 있나

그럴거면 실적조사할때 논문실적을 아예 빼버리던가
저런 R&D 투자 기조에 무슨 창의성을 바라며 무슨 획기성을 바라는지 모르겠음...
SCI급 논문들은 그런거 없으면 투고도 못하구만
469 2016-09-22 21:39:23 0
[새창]
시간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생각하신다면 철학게에 어울리는 질문 같네요.
과학에서 시간은 기본단위인 1초를 정의한 이후에 다른 시간단위들을 그 1초를 기반으로 정의를 내립니다.
468 2016-09-21 14:50:30 0
티오시안산암모늄 광분해 반응식좀 요 ㅠㅠㅠㅠ [새창]
2016/09/21 14:34:18
https://en.wikipedia.org/wiki/Ammonium_thiocyanate
467 2016-09-13 18:56:06 0
[새창]
영문위키
https://en.wikipedia.org/wiki/Tardigrade
466 2016-09-13 18:55:11 0
[새창]
우주최강생물 곰벌레요
https://namu.wiki/w/%EA%B3%B0%EB%B2%8C%EB%A0%88
465 2016-09-13 12:35:04 0
[새창]
1. 매일 41가지 종을 발견 : 가능하다고 생각.
2. 땅콩버터를 다이아몬드로 : 땅콩버터 태운다음에 남은 C가지고 고압고온으로 하면 다이아몬드 뿅!
3. 닭이 먼저? : 글쎄;; 잘 모르겠음ㅠ
4. 10살 소녀의 새로운 합성 : 찾아보니 구조를 처음으로 ball-and-stick 모델로 조립해본것. 실제로는 합성된적이 없는 화합물. 아마 니트로글리세린과 비슷하게 폭발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
5. 소변으로 핸드폰 충전 : 흠...뭐 소변 말린다음에 태우는것도 방법이고 전기를 생산하는 법은 다양하니..
6. 소변에서 치아? : stem cell을 소변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는 media에서 자라게 했나..
7. 산소 미세입자 : 일반적으로 공기가 혈관에 들어가면 좋지는 않음. 하지만 특별한 경우 기체로 이루어진 마이크로입자를 집어넣는 경우가 있는데 호흡 때문이 아니라 초음파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서. 실제로 clinical 하게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8. 물을 금으로 : 이거 가능하면 연금술. 말도 안되는 소리. H2O -> Au ?
9. Vitamin B12 : 뭐 수용성 비타민이니 가능할 수도..
10. 뜨거운물이 찬물보다 : 음펨바 효과
11. 광합성 형광 : 광합성 과정이 사실 Z-scheme이라 불리는 과정으로 다른 파장의 빛의 흡수를 두번함. 이를 통해 다양한 파장을 흡수하면서 효율이 올라가는데, 이 과정 중 첫번째 빛을 흡수한 놈이 에너지를 두번째 놈한테 에너지를 전달해야하는데 그 전달과정에서 전달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빠뜨리면 빛이 튀어나옴. 이게 그 광합성 형광.
12. 해바라기 방사능폐기물 : 검색해보니 후쿠시마에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다들 말리는 중인듯. (정확하지 않음.)
13. 종이 42번 접기 : 2^42 * 종이 두께(0.1mm) 라고 하면 대강 44만km 가 나옴.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평균 38만 5천km
14. 얼음에 불을? : 찾아보니 물 자체가 불 붙는다는건 아닌거 같고 물+Ca2C와 같은 화합물을 써서 다른 가연성기체를 만들고 그 기체가 불붙는식. 혹은 gas hydrate 아니면 고체 gasoline 사용하는 방법도. 결론은 물은 불이 안붙는다. 물을 전기분해하면 불이 붙겠지만.
15. 빅뱅 카톨릭 : 조르주 르메트르. 허블보다 먼저 우주의 팽창을 논문으로써 정리한 사람.
16. 10 x 체세포수 = 박테리아수? : 2016년 Nature지에 틀렸다고 나옴. 대신 10:1이 아니라 1:1 정도? 즉, 체세포 하나당 박테리아 하나. 그것도 뭐..생각해보면 그리 반갑지는 않음.
17. 남극 얼음녹음 중력변화 : 얼음이 녹으면 녹을수록 바다로 빠져나갈것이고 얼음은 한지역에 있기 마련인데 바다로 가면 그 질량이 퍼지니 중력이 변하긴 할 것 같음.
18. 공룡 추측 : 어쩔 수 없는 고고학의 한계라고 생각함. 그래서 DNA나 다른 보조기술들도 도와주면서 더 정확한 예측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
19. 벌 폭탄 ? : 가능하다함. 더 궁금하신 분은 hymenoptera training 검색
20. 친구 DNA 공유 : 헐..
21. 식물 기생충 공유 : 가능
22. 감자 염색체 : 사람 46개 감자 48개. 감자만도 못한 인간ㅠ
23. 방귀 : 사실.
24. 인간 바나나 DNA : 사실.
25. 비 냄새 박테리아 : Actinobacteria라는 균인데 엄청나게 낮은 농도에도 사람코가 반응하는 geosmin 이라는 놈을 뿜뿜하는 균. 이 냄새는 바로 흙냄새.
26. 달걀 : 가능하다고 논문은 나옴.
27. 뇌기생충, 좀비 : 흠...그렇다고함ㅠ
28. 야광 고양이 : 야광 생쥐, 야광 물고기, 다 만들어놓고 고양이 없으면 섭섭함
29. 공룡 멸종되지 않음? : 분류학자들 이야기인거 같은데 잘 모르겠음ㅠ
30. 혈액세포크기 기타 : um 사이즈 물질들은 웬만하면 이제 다 만들수 있는듯. 돈이 문제지ㅠ

어딘가서 2개 빼먹은듯ㅠ
464 2016-09-08 15:39:57 1
무한대의 덧셈 [새창]
2016/09/08 12:57:51
https://www.youtube.com/watch?v=w-I6XTVZXww
https://www.youtube.com/watch?v=E-d9mgo8FGk
https://www.youtube.com/watch?v=PCu_BNNI5x4
463 2016-08-29 12:26:36 0
엔트로피가 감소하는데 비가역반응일 수 있나요?? [새창]
2016/08/29 10:55:50
참고로 현대 물리에서 받아들여지는 가장 뜨거운 온도가 있긴 있습니다.
플랑크 온도. https://ko.wikipedia.org/wiki/%ED%94%8C%EB%9E%91%ED%81%AC_%EC%98%A8%EB%8F%84
462 2016-08-23 16:02:00 2
끓인 물, 반복적으로 끓이면 유해하다..? [새창]
2016/08/23 15:46:33
물이 끓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기포와 수증기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적인 변화가 함께 일어납니다. 같은 물을 여러 번 끓이면 산소 농도가 달라지고,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축적됩니다. 차 맛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죠. 신선한 물로 우려낸 차와 재탕한 물을 사용한 차는 맛이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물을 끓이면 살균이 되지만, 계속 재탕하면 화학 구조가 달라지면서 유해 가스를 비롯한 비소, 질산염, 불소와 같은 유독한 성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불소가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입증한 연구 사례만 보더라도 상당수 있습니다.

라고 써놨는데ㅋㅋ

ㅋㅋㅋㅋㅋ물에 용존산소가 줄어드는 건 ok.
용존산소가 줄어들면 나쁜 것처럼 써놨는데 용존산소가 줄어들면 오히려 다른 세균이나 조류와 같은 눈에 안보이지만 번식가능한 미생물들이 살수 없는 물이 되므로 우리에게는 좋음. 그런 미생물한테야 나쁘겠지만..

글에서 써놓은 비소 (As), 질산염 (NO3-), 불소 (F)는 물(H2O) 자체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물을 끓이고 있는 그릇에서 나올 수 밖에 없음.
즉, 깨끗하게 세척하지 못한 냄비나 플라스틱 (뜨거운 물 + 플라스틱 -> 가소제나 기타 다른 물질들이 녹아나올 수 있을 가능성이 0%는 아니므로) 이 문제가 되는거지 물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님.

가장 안전한것은 깨끗하게 세척한 유리가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됨.
461 2016-08-18 19:58:22 0
모래시계 모래 낙하 속도? [새창]
2016/08/18 19:15:15
영문위키에서 높이에 따라 수압이 달라져 흐르는 속도가 달라지는 물과달리 모래가 흐르는 속도는 높이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논문도 나와있네요ㅎㅎ 논문 대충 읽어보니 마지막 조금 빼고는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Hourglass#Practical_uses
http://iopscience.iop.org/article/10.1088/0143-0807/17/3/001/pdf;jsessionid=8E1FA390A6BDDA49B60D616608AE1547.c4.iopscience.cld.i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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