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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2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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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의 폐를 까뒤집어서 방사능을 측정해 단위시간당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우주비행사보다 크다는 뜻입니다' 라니요;; 영상 제대로 못 보신 것 같습니다...
영상에 나와있는 것만해도 우주비행사가 6개월에 8만이고, 흡연자가 매년 16만 마이크로시버트에 노출된다고 했습니다. 님의 표현인 단위시간당 방사선량은 거의 동일해요. 계산해보면 시간당 노출도는 18.3 마이크로 시버트네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라요;; 영상 제목이 '방사능이 강한 곳'이잖습니까? 방사능이 강하다는 표현은 방사성 물질이 내뿜는 방사선의 세기가 세다는 표현이지 어떤 물체가 방사능에 얼마만큼 노출되었다라는 개념이 아니에요 방사능이 강하다라는 표현은 피폭대상에게 쓸 표현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 영상에서 흡연자는 매년 16만 마이크로시버트에 노출된다고 한거지 매년 16만 마이크로시버트가 몸에 농축된다고 한 게 아니잖습니까;; 실제로 그정도 농축되면 얼마못가 죽어요... 노출된다(피폭된다)는 절대 농축된다와 동일한 표현이 아닙니다;;
저야말로 산세리프님께서 방사선과 방사능(물질)에 대한 개념에 착오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