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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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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에 탑승한 직원이 사망한 사건은 있었습니다 끼인 거 아니고 날아갔어요 그 직원 쉬는 날이었는데 술 마시고 취한 상태로 타서 안전벨트를 안 해서 그 사단이... 그 후 안전점검 후 무료개장했다가 무료개장 때 너무 혼돈의 카오스여서 다시 욕 엄청 먹고 아예 몇달 동안 문 닫았었죠
제가 졸업한 중학교가 항상 3학년들 봄소풍을 매년 롯데월드로 보냈었는데 제가 3학년인 해에 저 사단이 나서 나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그래서 롯데월드로 소풍 가냐 안 가냐로 가정통신문 보내서 투표했는데 의외로 가자는 쪽이 이겼습니다;;;; 사고가 나서 여론 나빠지고 안전점검을 빡세게 했기 때문에 오히려 평소보다 더 안전할 것이다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더라구요;;;;
오픈시간에 바로 입장한 건 저희 중학교랑 다른 유치원, 초등학교 몇몇 뿐이었어요 평소같으면 1시간 반 넘게 줄서야하는 놀이기구들 3분도 안 기다리고 그랬던 걸로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