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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9 00: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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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긴 봤어요
근데 그런 사람들은 그 개차반 부모한테 사랑은 거의 못받고 자랐더라구요 그중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은 대학 선배었는데 정말 인격자였어요 근데 상처가 많아서 눈물이 많더라구요
개차반 부모가 그 개차반식 마인드로 아이를 사랑하면 아이도 개차반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차라리 부모가 개차반이고 변할 가능성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릇된 사랑이라도 받고 컸다면 그 선배가 저렇게 큰 슬픔을 갖고 있진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모처럼 개차반, 민폐쟁이로 자라긴 하겠지만 그래도 비뚤어진 자존감이라도 갖지 않았을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