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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00:43:39
2
1)
백신 맞아도 점막감염까지는 되기 때문에 다시 감염시킬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감염율이 된다/안된다, 0 과 1로 나누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면역이 있으면 무증상 감염상태 기간이 짧아진다든지 식으로 감염율이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소용없다고 판단하는 건 너무 섣부른 거 같아요.
2) 원래 백신 맞는다고 100% 방어되는 거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면역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위 표에서 백신 효과를 가늠하려면 미접종/불완전접종/완전접종 인구대비로 보셔야 하지 않나요?
9월5주차에도 완전접종 비율이 높았고 11월3주차면 미접종+불완전접종 대 완전접종 비율이 1:4에 가까워집니다.
만약 의미가 없다면 위의 비율이 접종율이 높아지면서 같이 1:4 로 높아져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보면 가장 차이가 많은 11월3주차에도 확진자 비율은 1:2 정도죠.
현재의 누적치는 거의 1:1 로 알려져 있습니다.
효과가 없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3)
화이저 사에서 발표한 내용중에 그들이 델타변이, 오미크론 변이 각각에 대해 백신을 다시 제조해 준비한다고 합니다
다만 델타변이의 경우 기존의 백신으로도 면역이 형성된다고 판단해서 "델타백신"을 굳이 풀지 않았다더군요.
각 제약사와 국가에서 이와같이 추이와 위험도를 추적하면서 대응하고 있는데 그게 그렇게 빠를 수 없을 뿐입니다.
그걸 소용없다는 식으로 얘기할 수는 없죠.
4)
무엇보다, 현재 코로나 사태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무적백신 같은 걸로 막는게 아닙니다.
의료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전염속도를 낮추는 일이 최선이에요.
백신이 없을 때는 2020년부터 꾸준히 그런 취지로 발표해 왔고
백신이 나온 뒤에도 완벽한 방어가 안되는 상황이 파악되고선 비슷하게 대응 중입니다.
'그게 무슨 소용이냐'라는 인식이 퍼지면 퍼질 수록 전염속도는 빨라집니다.
우리 나라, 특히 수도권은 인구밀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지역이라 위드코로나 시작 하자마자 확진자 사망자가 확 오른 거 아실 겁니다.
게다가 백신을 안 맞으면 자기 혼자 걸리고 자기 혼자 죽는다? 그런 사람들이 본인은 잘 안 죽고 남 감염 시킨 사례들을 봐 오지 않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