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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0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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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비판할때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나부터 어떤 잘못을 했는지 따져봐야죠.
이미 매번 약속시간에 늦는 사람이라서 그걸 배려해서 집앞으로 약속 장소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약속시간에 늦었고, 다시 나와서는 화장을 한다는 이유로 시간을 더 쓴 상황인데, 상대가 화장법에 대해서 한마디 하니까, 자신의 노력에 대해서 알아주지 않는다는 행동(표정)을 취한다면, 세상 어떤 사람이 마냥 좋은 마음으로 대해줄 수 있을까요?
약속시간에 늦는다는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느낌으로 와닿을지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상대방의 행동도 이해가 갈 수 있을거에요.
아주 기본적인 배려를 해주지 않는다면 서로간의 관계에서 전혀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테니까요.
이런 기분이 든 상태에서 길의 행인과 부딪힌 상황이 생긴다면, 상대방에게 본인은 이미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인데, 온전히 본인의 편에 서서 옹호해 줄 수 있을까요? 어떤 근거를 가지구요? 무조건 여친이니까 편을 드는것도 여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지 가능한거에요.
모든 상황을 만들어낸게 본인인데 여기까지와서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서 꼬집어 달라는게 조금 안타깝고 안쓰럽네요.
제가 보기엔 핸드폰을 던진 행동 하나만 과했을 뿐이지 나머지는 모두 본인이 만들어낸 상황이에요. 핸드폰도 결국엔 그 와중에 발생한 일이니 조금 과한 측면이 있다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