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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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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의 잔재를 청산 못한 결정적 원인중 하나는
김영삼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삼은 민정당과 합당해서
군부세력과 손을 잡았죠
그리고 합당으로 거대여당이 된 민자당은
5.18 관련 진상규명 압박에서 상당히 자유로웠구요
3당 합당 당시
노무현은 강하게 반대하면서 김영삼의 민통당을 탈당했고
김대중 역시 평민당을 만들어서 이미 당을 나온상태였죠
당시 노태우가
제1야당이었던 평민당 김대중에게 가장먼저
5.18 수사권 전권을 주겠다고
합당하자고 제의 했지만... 거절..
제2, 제3 야당인
김영삼의 민통당과 김종필의 신민당이
이 제안을 받아들여서
민자당이 탄생...
이후 민자당 후보로 나온 김영삼이
14대에 당선되죠
김영삼은 군부와 손을잡고
그 권력을 물려받았는데
무슨 자격으로 결자해지를 한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