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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0 11:41:37
4/5
참....뭐랄까...
인간이란게 도덕이라는 룰로 규범을 정해두고
최소한의 도덕범위는 법으로 규제를 하죠..
근데 그 도덕이라는게
왜라고 물을 필요도 없이 배우는거지만
인간범주에서 조금만 벗어나서 지켜보면
그게 얼마나 가식적인 것들인지 모릅니다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양심이고 도덕이지만
이건 철저하게 인간 중심적이라서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끝까지 따지고 들어가보면
결론은 사회라는 구성속에서
개개인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합니다
밍크코트/푸아그라/이런 코끼리 조련방식 등등
대표적으로 잔인한 행동들이라고 울고불고 난리치지만
잔인하게 죽느냐 깔끔하게 죽느냐의 차이가 있을뿐
결국엔 사람들에게 죽임당하고 이용당하고
심지어 잡아먹기위한 목적 단 하나로 가축들을 키우죠
도륙당하는 도살장의 모습은 보고싶지 않아하면서
소고기는 돼지고기는 맛있게 먹습니다 ㅎㅎ
저도 맛나게 먹습니다
맛있으니까 먹는건 먹는거고
더 나아가서 도살당하는 잔인한거 보고
혹시나 맨탈이 다칠까봐 거기까지 걱정하는거죠 ㅋㅋ
우리가 해주고 있는 배려는
개패듯 패죽이는게 아니라 한칼에 깔끔하게 죽여주는거??
인간을 벗어난 3자입장에서 지켜볼수 있고 생각해볼수 있다면
이런것들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ㅎㅎ
인간들이 위협받는 지경이 오지않았다면
환경보호 따위를 과연 시작이나 했을까요?ㅋㅋ
너무 길게왔네 ㅋㅋ
저도 당연히 버스에서 자리양보합니다 ㅎㅎ
본문의 코끼리를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쭉~ 생각을 하다보니 인간이 진짜 어디까지 잔인한건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