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통 많이 달렸네여 ㅠ
사회생활 안해봤으면 조용하라는 글도있고...;;
아줌마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애완견을 사랑할수록 더 목줄을 했어야하는데 엄청 실수하신거지요
하지만 어찌보면 사소할수도 있는 실수로
한순간에 애완견 목숨을 잃고
형편에 따라서 가정이 흔들릴수도 있는
1천만원이라는 큰돈을 배상해줘야하니
순간 감정이 이입된거같네요..
그리고 제가 하려고 하는말은
비싼 자전거 타시는 능력있으신분들 열폭하는게 아니라
자전거 붐 (부산은 요즘 도로가 생기고 활성화라...서울은 잘모르겠네요) 분위기에 비해서
사고가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사회적 장치들이 많이 부족한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사고난후 보험처리는 사후적 문제구요...
일단 사진은 퍼온건데 부산은 도로가 거의 이런식이거든요...
집앞부터 시작해서-센텀- 해운대 또는 광안리쪽 방향으로..
그럼 차량은 연석두고 어떻게 옆으로 지나다니냐고 하시는데
차량의경우는 교통신호로 통제가 되고있지요...
앞길이 좀 막힌다고 인도로 돌아가는 정신나간 운전자는 없지만
자전거의 경우는 브레이크 한번 잡는게 부담되서
인도로 살짝 넘나드는분들 상당수 계신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도 거의 매일 왕복 15km(집앞~해운대)거리를 항상 자전거를 타는데
사소한 낙차사고 많이 목격하지요..
꼭 목줄 안걸은 개의 경우가 아니라
제가 자전거 타다보면 이어폰끼신분들..
도로옆으로 넘어가는데 뒤안보고
자전거 도로 크로스해서 슬 넘어가시는분들 많죠...
저도 노래에 취하면 한번씩 그러거든요 물론 잘못된 행위지만
잘 인지하지 못하시는분들 대부분입니다.
천만원짜리 자전거랑 사고났다고 생각해보세요...
비싼 자전거 끌고나온 사람이 뭔죄냐? 비싼옷입지마라 커피쏟을까 무섭다?
이분 말에는 진짜 할말이 없네요...
비싼 자전거 탄사람 잘못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전거인구도 늘고 고가화 되고 사고도 잦은데
인도와 자전거도로 확실하게 나누고
자전거 시스템 좀더 잘 정비하면
이런 비극은 없지않을까 해서 쓰는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