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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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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장문의 댓글이 다 날아갔다..
요약해서 간단하게만 쓰자면, 일단 지금 불만인 점을 남편에게 말씀하실때는 뭉뚱그려서 게임하는걸 가지고 트집잡지 마시라는거.
그보다는 불만인 상황이 발생했을때 정확히 그 점들에 대해서 지적해서, 게임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남편 스스로 들게 만드는게 맞음.
예를들어 남편이 게임을 늦게까지 하느라 피곤해서 아이를 보는데에 좀 소홀한거같다면,
딱 그 소홀했던 부분들만 지적해주고 쓸데없이 게임얘기를 덧붙이지 말라는거.
또 글쓴분 퇴근후에 남편이 피시방에 가느라 얼굴 볼 시간이 적어지는게 불만이라면,
그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적인 문제니까 글쓴분이 남편분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감정만 어필하시는게 맞지,
게임을 줄였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직접 해봐야 역효과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