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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03: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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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자체만 놓고보면 똑같다는게 아니고 사용한 용법도 똑같단 말이었습니다.
라인을 쓸어버린다 -> 부정적 의미로 사용
각자의 개성을 획일화하지 않는다 -> 부정적 의미로 사용
전 둘다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말했다기보다는 인터넷 혹은 게임에서 종종 보이던 잘못된 용법을 사용한 실수라고 보이네요.
원 댓글의 의미는 제가 오해했네요. 전 인지도의 차이로 잘못의 경중이 결정된다는 의도로 쓰신 줄 알았습니다.
님의 워딩을 그대로 가져온다면 '큰 잘못처럼 보일 수 있다'인데, 그 말은 실제로는 인지도가 잘못의 경중을 가를 순 없고 그렇게 보이기만 할 뿐이다 라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결국 제 생각엔 민주화를 부정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은 똑같고, 인지도와 잘못의 경중은 상관이 없으니 결국 둘은 똑같은 잘못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위의 논지와는 상관없지만 특정 시청자들에겐 홍진호가 시크릿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듣보 방송인이라고 표현하셨길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