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분이 신디 컨셉으로 말해달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시크한 말투와 로우톤으로 말하면서 아이유에게 한마디 해주시죠 라는 질문받고는 '섹시함이 부족하지 않은가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아이유에게 질문한다고 하니까 밝은 목소리로 '신디는 나이들어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질의응답이 진행되니깐 '잠시만요 저 헷갈려서 그런데 저 지금 신디에요 아이유에요?' 이런것도 물어봤어요 ㅋㅋㅋㅋ 꿀잼 ㅋㅋㅋㅋㅋ
설명을 드리자면... 어제 팬미팅 컨셉이 시상식이어서 사전에 부문별로 투표를 받았어요. 저 항목은 '아이유가 출연했던 드라마 캐릭터 중에 제일 사귀고 싶은 캐릭터는?'이라는 항목이었는데 신디가 1등ㅇ을 해서 갑자기 아이유가 저복장 하고나와서 춤췄습니다. 아마 노래는 AR깔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토끼유에 대한 썰 하나 더 적어보자면 토끼탈 쓰고나오자마자 "아니 이걸 사전에 공지를 안해줬어요!!" 하면서 꾸준히 투덜대다가 "여러분 로엔이 이렇게 팬분들을 많이 생각하는 회사입니다!!" 하면서 푸념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토끼탈을 토끼딸로 잘못발음해서 사람들이 웃으니깐 "이게 성대가 눌려서 그래요!!" 하고 성질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웠어요 ㅠㅠ
사과는 따로 없었고요, 페이스북 댓글에 '침발린 말보다 성실한 연재'라고 쓴 적은 있네요. 근데 작품이 너무 재미있어요. 양작가의 병크를 덮을만큼요. 물론 사람의 생각이란게 굉장히 다양해서 양작가 까면서 작품 안보는분들도 많이 계실것같고, 별점테러도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