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티어 AC 48 을 마스터 했습니다!!! 으핫핫핫 <div>묵은 체중이 확 내려갑니다. 이김에 여태 탔던 프랑스 구축에 대한 소감을 적으려고합니다.</div> <div>정규트리입니다. 모두 풀업기준입니다. 모두 마스터 딸때까지 탄 기준입니다.</div> <div>스톡상태나 중간상태는 지옥과 동일한 뜻이므로 언급을 안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Renault FT AC (르노 FT AC) - 2티어</div> <div><br></div> <div>안맞아요. 프랑스 구축들이 원래 잘 안움직인다 하지만, 드럽게 안맞아요.</div> <div>적들도 경전들이라선지 빨빨거리면서 싸돌아다니는데, 안맞아요. </div> <div>기관포 경전이 와서 후루룩 털리고 나면, 내가 왜 이걸 타고 있는건가.. .라는 자아성찰의 계기가 됩니다.</div> <div><br></div> <div>***  Renault UE 57 (르노 UE 57) - 3티어</div> <div><br></div> <div>몇판 안타고, 정말 마스터 쉽게 따고 넘어가서 좋은 기억만 남습니다.</div> <div>쪼매난데다가 포탄도 많아서 위장막 30일짜리 크레딧으로 입히고, 수풀 뒤 잘 숨어서 약점사격이고 자시고 펑펑 쏴재끼면</div> <div>안그래도 저티어 애들이라선지 어리둥절 하다가 죽어나갑니다. 킹왕짱 재미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 Somua SAu 40 (소뮤아 SAu 40) - 4티어</div> <div><br></div> <div>3티어에서 만족도가 너무 높았는데, 4티어 구축 타고 담배가 늘었습니다. 한판 타고 담배피고.. </div> <div>일단 안맞아요. 어찌 맞혀도 해쪄나 기타 등등 구축처럼 만족도가 높은 뎀지도 아니에요.</div> <div>맞혀도 실망. 안맞으면 개실망.</div> <div>제가 발견이 되는순간 저 맵 반대쪽에서 지나가던 2티어 기관포전차가 절때리러 와서 죽이고 갑니다.</div> <div>그래도... 언젠가 잘 맞는 날이 찾아옵니다. 언젠가.. 그러면 마스터를 따게 됩니다. 그거 하나보고 타야해요..</div> <div><br></div> <div>*** S-35 CA - 5단계</div> <div><br></div> <div>캬.. 변기통... 캬... 죽여줍니다. 진짜. 캬... </div> <div>뭐 한방이나 두방에 죽고, 장갑 얇은거야 여태 그래왔으니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div> <div>주포 하나 믿고 싸우는 탱이죠. </div> <div>위장막 30일짜리 크레딧으로 입히고나서, 어케어케 수풀 뒤로 잘 숨은뒤에 아군이 스팟하는거 대충 쏴재껴도 </div> <div>대박 끝내줍니다. 병일이가 회오리 댄스 추다가 포탑 사출됩니다. 오이도 안무서움.</div> <div><br></div> <div>*** ARL V39 - 6티어</div> <div><br></div> <div>타지마세요.. 5티어 변기통 팔고 이걸 샀다면, 차고에서 감상하시길 빕니다. </div> <div>안맞고, 잘 들키고, 포탄수 적고, 장전속도 길고, 어찌어찌 맞춘 데미지 역시 기대 이하라 실망합니다. </div> <div>제가 온갖 구축트리를 타면서 올골탄으로 쏘기를 작정했던 첫 탱크입니다.</div> <div>판당 2,3만 손해를 보면서도 진짜.. 아오 .. 내가 생각만해도 눈물이.. 걍 5티어에서 멈췄어야했어...</div> <div><br></div> <div>*** AMX AC Mle.46 (AMX AC 1946년식) - 7티어</div> <div><br></div> <div>프랑스 구축은 여태 퐁당퐁당 쓰레기, 명품, 쓰레기, 명품이였으니, 7티어는 명품이겠지 하고 탔다가 개거품물고</div> <div>한달이상 구석에 짱박아둔 탱크입니다. 여태그래왔듯, 주포하나는 명품입니다. </div> <div>프랑스 구축트리에서 명품이라는 이야기는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하다는 뜻입니다.</div> <div>몸체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위장막 30일짜리 입혀도 잘들킵니다. </div> <div>하늘과 땅을 좋아하는 친환경 탱크라선지 주로 적 탱크보다는 탱크 주위를 잘쏩니다. 아오 진짜 ...</div> <div>보다못한 다른 사람이 그러더군요. "그탱은 헐다운으로 빼꼼샷 해야한다. 전면 장갑이 좋다"</div> <div>그 헐다운 할 장소에 다른 미국탱크나 다른 탱이 자리잡고 싸웁니다. 제가 낑길대가 없어요.</div> <div>고정포탑이라 방향이라도 틀면 전구가 번쩍 뜨면서 적자주가 해맑게 웃습니다.</div> <div><br></div> <div>*** AMX AC Mle.48 (AMX AC 1948년식) - 8티어</div> <div><br></div> <div>여태 탄 프랑스 구축의 모든 개성을 모아둔 탱크입니다.</div> <div>잘들키고, 안맞고, 느리고, 장갑이 얇습니다. 전면한정으로 일부 장갑이 두터워 그거 믿어야합니다.</div> <div>허나.. 주포가 좋아요. 주포만. 안맞는 주포지만, 맞아만 준다면 아주 그냥 시원시원합니다.</div> <div>IS-6 상대로 3,4대면 박살낼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쯤이면 불독이니, Ru251 이니 뭐니 하는 탱크들이 </div> <div>걍 한대 맞아주고 재장전 10초 동안 옆구리 돌아서 신나게 똥꼬쇼를 보여줍니다.</div> <div>개색히들... 죽빵을 갈기고 싶지만, 참습니다. 올골탄 안들어도 될정도로 주포 관통이며 대미지가 쏠쏠합니다.</div> <div>같이 소대하시는 분의 조언에 따르면 "한군데서 자리잡고 쏘지말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적들을 유린하라"</div> <div>이지만 생각보다 이게 느리고 잘들키다 보니깐 방향 트는순간 저 멀리서 KV-2가 저에게 저격질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도 언젠가..언젠가.. 잘맞는 날이 옵니다. 왠지 오늘따라 잘 맞아요. 그러면 마스터를 따게 됩니다.</div> <div>제가 실력이 좋아진게 아닌, 어느 순간 적들이 찌질이들로 15명 채우게 되고, 평소에 안오던 제 라인으로 우루루오고</div> <div>날 안치고 다른놈 때리고, 그런날이 오게 되면 마스터를 따게 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