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래요 <div><br></div> <div>와우라는게...</div> <div><br></div> <div>접었다가 다른 국산 게임해보고</div> <div><br></div> <div>아 역시 와우만한게 없지하고 다시하고..</div> <div><br></div> <div>그걸 반복반복..</div> <div><br></div> <div>그렇잖아요..</div> <div><br></div> <div>게임이라는게...</div> <div><br></div> <div>사실 스트레스 풀라꼬 하는건데 말이죠</div> <div><br></div> <div>격변때는 나름 주5일 공대에 들어가서 빡세게 트라이도 해보고</div> <div><br></div> <div>현실이 여의치 않으니까 주2일 공대로 옮겨서 주말에 맘껏하고</div> <div><br></div> <div>트라이가 좋았고..사람들끼리 투닥거리는 것도 좋았고...</div> <div><br></div> <div>현실에선 비록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한테 잘 못다가가도 </div> <div><br></div> <div>게임에서만큼은 내 아바타의 힘을 빌어 용기있게 말도 걸어보고</div> <div><br></div> <div>공대장 하면서 마이크로 생전 해본적 없는 발표 비슷한 것도 해보고...</div> <div><br></div> <div>그러다 인맥이 생기고...다시 접고</div> <div><br></div> <div>그런데 이상하죠?</div> <div><br></div> <div>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div> <div><br></div> <div>주중엔 빡세게 달려와서 주말에 와우라는 선물을 내게 줬는데 말이죠</div> <div><br></div> <div>근데 그게요...어느 날 부턴가 와우도 일이 되어버렸어요..</div> <div><br></div> <div>항상 그 시간에 출근했다가 퇴근하고</div> <div><br></div> <div>트라이가 점점 버거워지는 나를 발견하고...그러다 넴드킬이라는 마약같은 뽕맛에 취해 </div> <div><br></div> <div>버티고 또 버티고..근데</div> <div><br></div> <div>버티다가 한계가 왔나봐요..</div> <div><br></div> <div>계속 그렇다 하다가 지옥불 성채가 나오니 맥이 탁 하고 끊기는 느낌? 같은게 들더라구요..</div> <div><br></div> <div>아 새로운 던전이다 신선하다 해보고싶다가 아니라..</div> <div><br></div> <div>아 새로운 일감이 생겼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접었어요...</div> <div><br></div> <div>사실 못해본 건 거의 없어요</div> <div><br></div> <div>평전팀에도 들어가서 해봤고 2:2 3:3 비록 남의 권유로 했던 투기장 전장이지만 그래도 나름 2000까지는 찍었어요..둘 다..</div> <div><br></div> <div>근데 이제 왜 그런지 몰라도 설렘이 사라졌어요..</div> <div><br></div> <div>물론 군단 나오면 어떻게 될런지 또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그래도 이제사 다시 말하지만 와우는 그래도 참 재밌었어요..그거 하난 확실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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