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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ow_32057
    작성자 : 길치
    추천 : 6
    조회수 : 534
    IP : 61.83.***.21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6/13 08:01:49
    http://todayhumor.com/?wow_32057 모바일
    어느 초보전사의 성장기 - 2
    <p class="바탕글">어느 초보전사의 성장기 - 2</p> <p class="바탕글">2015.06.13</p> <p class="바탕글"><u><span lang="en-us" style="color:#0000ff;"><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wow_32028">http://todayhumor.com/?wow_32028</a></span></u> -1편</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주변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한 나는 친구들과 퀘스트동선이 전혀 맞지않았기에 혼자서 조금씩 조금씩 퀘스트를하고</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가끔씩 여러마리의 몹이 에드되서 회색화면이 될 때를 제외하곤 25렙까지는 무난하게 성장하였다. 마을사람들의 소소한 부탁들과 벽보에 붙어있는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코<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볼트 퇴치가 끝난 후 전리품이 가득한 가방을 짊어지고 마을에 들어서면</span></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골드샤이어의 제일 점잖은 어르신 오셨네요. 어떻게 지내세요?” , “어쩜 저 어르신은 저리도 곱게늙으셨을까~”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부인과 일찍 사별하셨다던데 티도안나고 깔끔하게 다니시네.”와 같은 마을아낙들의 소근거림도 들을 정도로 그렇게 나는 엘윈숲의 돈키호테,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골드샤<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어의 젠틀맨으로 통할정도로 호젓하고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span></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그날이 오기까지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전날 대장장이 김씨와 다크문 폭탄주를 거나하게 들이키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식탁위에 빨간봉투가 하나 놓여져있었고, 열어보니 앞에 글자부분이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물인지 피인지 모를 얼룩으로 흐려져서 알아볼 수 없는 글씨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 style="text-align:center;"><br></p> <p class="바탕글" style="text-align:center;">“ 가ㅅ덤브ㄹ 골짜기로 초대합니다.</p> <p class="바탕글"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헤밋 네싱워리-</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라고 적혀있는 초대장이 도착해있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초대장을 보고 드는 생각은 정든 엘윈숲을 떠나 나도 이젠 수습전사 딱지를 떼고 거칠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경험하여 숙련전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생각에 약간은 설레이고 들떠서 나도모르게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실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간단한 비상식량과 잠자리에 들기전 가볍게 한잔할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럼지맥주 한병과 두꺼운 리넨붕대 두묶음을 챙기고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하지만 나는 가시덤불 골짜기에대한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었기에, 피시방 옆자리에 앉은 50LV 여자 드워프 사제 친구에게 가시덤불 골짜기가 대체 뭐</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하는 곳이며, 그곳에서의 흥미진진한 모험이나 꼭 얻어야할 귀중품들 그리고 해가뜨기전 일출을 볼 수 있는 제일 아름다운 장소는 어딘지 물어보았다.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이는 새로운곳을 여행하기 위해 질문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질문이며, 사실 대답해줘도 그만 안해줘도 그만인 내용이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그러자 여자 드워프 사제(이하 LV50 여드웦)는 나를 빤히 쳐다보며, 혹시 누군가를 죽일만큼 미워해 본적이있는지를 물어보았고, 필자는 성격이</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모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골드샤이어의 젠틀맨이라는 수식어까지 달고다니는 터라 그럴일이 발생한다 하여도 나는 쉬이 흥분하지 않는다고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딱 잘라 말을 해주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약간의 건조한 침묵속에 내대답을 들은 여드웦은 안타까운건지 한심한건지, 칼림도어 물정모르는 애송이를 쳐다보덕기 알수없는 복잡미묘한 감정이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담긴 눈으로 (필자기억으로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강아지 시츄의 눈빛과 흡사)나를 쳐다보며, 내뿜는 희뿌연 연초사이로 들릴랑 말랑하게 작은소리로 내귀에 속삭이듯 말하였다.</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3" color="#ff0000"><b>“여기는 전쟁섭이야 X만아....”</b></font></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아 여기가 전쟁서버였던가? 하는 의구심도 잠시 가시덤불 골짜기로 떠나는 배가 항구에 입항하였고 나는 지체할틈 없이 탑승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황금빛 따사로운 노을을 바라보며 그렇게 가시덤불 골짜기로 향하였다.</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피#노이로제#부활치유사#호드#개새덤벼#</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원래는 금요일 오후에 올릴생각이였으나, 생각보다 업무가 많아서 업로드가 늦어버렸습니다.</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단한분이 보신다해도 저는 생각나는대로 계속 써볼생각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3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__)</p> <p class="바탕글"></p>
    출처 작성자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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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13 11:45:51  59.15.***.79  그냥이내냥이  442071
    [2] 2015/06/13 15:33:04  182.172.***.144  폭풍설사♂  334126
    [3] 2015/06/14 05:37:30  119.192.***.22  엘라엔  585220
    [4] 2015/06/14 17:23:07  14.49.***.116  북경탕수육  309414
    [5] 2015/06/14 19:19:00  117.111.***.137  원죄  606679
    [6] 2015/06/14 23:18:30  39.7.***.9  빚  32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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